손흥민이 EPL 100호 골을 넣으며 월드클래스 축구선수임을 입증하고 있는데요. 세계적인 스타인 만큼 그에게 많은 관심이 쏟아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특히 결혼 적령기에 들어선 그가 언제쯤 누구와 만나 결혼을 하게 될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할텐데요. 그래서인지 손흥민과 인연이 있어보이는 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열애설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손흥민의 연인으로 알려졌었던 스타 여자 연예인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고은
가장 최근에 열애설의 주인공이 된 건 배우 김고은 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고은과 손흥민이 ‘럽스타그램’을 이어왔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때아닌 열애설이 불거졌습니다.
일부 네티즌은 김고은이 손흥민의 비공개 계정을 팔로우했으며, 손흥민은 해당 계정으로 김고은의 화보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열애설의 발단이 된 것은 비공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의 주인이 배우 장희령이었는데요.
장희령은 지난 20일 인스타그램에 “제 비공개 계정이다. 해킹 시도하지 말아달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해당 사진은 일부 네티즌이 손흥민의 것이라고 추측한 비공개 SNS 계정을 캡처한 것이었죠.
김고은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두 사람은 일면식도 없다. 월드컵 시즌과 맞물려 국민의 한 사람으로 응원하는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블랙핑크 지수
손흥민은 블랙핑크 지수와 두 번의 열애설에 휘말렸는데, 첫 번째 열애설은 2019년 지수가 런던에서 손흥민 경기를 직관하면서 터져나왔습니다.
해당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가 관중석을 향해 하트 세레머니를 했기 때문이었는데요. 두 사람이 찬 팔찌가 커플 아이템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진 것이죠. 하지만 확인결과 두사람의 팔찌는 서로 다른 제품이였습니다.
또한 하트 세레머니는 지수가 앉은 자리 반대편을 향해서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열애설은 점점 조용해 졌는데 대한민국 입국 시에 손흥민이 영국에 살고 있음에도 프랑스에서 비행기를 탔고, 같은 날 지수도 프랑스에서 비행기를 탄 이유로 다시한번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걸스데이 민아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열애설 주인공은 걸스데이 민아 입니다. 2014년 걸스데이의 민아와 심야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한 언론사에 의해 포착되었는데요.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이 한밤 중에 손을 잡고 산책, 카페에서 풋풋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민아와의 열애설이 터지기 전 손흥민은 모여대의 방송연예과 학생과 열애설이 터졌던 일이 있었습니다.
해당 학생과 손흥민은 트위터 맞팔로우가 되어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기정사실화됐지만, 정학한 증거가 없어서인지 크게 화제가 되진 못했는데요. 공교롭게도 민아 역시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출신이었기 때문에 그때의 학생이 민아가 아니었느냐 하는 추측이 돌기도 했습니다.
손흥민은 민아에게도 꽃다발을 선물했는데, 그 꽃다발을 만든 플로리스트가 “여자친구 주는 거냐”고 묻자 쑥스럽게 “맞다”고 대답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말은 달랐습니다. 민아가 손흥민의 열애를 인정한 반면 손흥민은 최근에 두 번 만난 건 사실이지만 열애는 아니라고 부인하며 민망한 상황이 됐고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공방이 오고가는 가운데, 결국 몇 달 지나지 않아 민아 측이 결별 소식을 밝혔습니다.
미스코리아 출신 한연수
1년뒤에 다른 여성과 열애설이 제기됐습니다. 이번 열애설 상대는 미스코리아 출신의 배우 한연수 였습니다.
한연수의 SNS로 인해 열애설이 시작됐습니다. 그녀는 “2일 후면 생이별. 웃으며 안녕”이라는 코멘트와 독일 국기를 올렸습니다.
공교롭게도 이틀 후가 손흥민이 독일로 떠나는 날이었습니다.
손흥민 출국 날에는 “산타처럼 등장해서 그 강을 건너버렸네”라며 커플신발 사진을 게시, 태그로는 235-265라는 숫자를 달았는데 공교롭게도 손흥민의 발사이즈는 265였습니다.
그리고 여행 도중 걱정인형이 소원을 들어줬다는 게시글과 함께 해트트릭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는데, 누가 손흥민 좋아하시나봐요 라고 댓글을 달자 해트트릭 해시태그는 바로 삭제 했습니다.
에프터스쿨 유소영
한연수와의 열애설 의혹 두 달 뒤, 손흥민은 진짜 열애설이 터졌습니다. 네 번째 열애설의 주인공은 애프터스쿨 출신의 유소영이였습니다.
당시 유소영은 손흥민이 훈련 중인 파주까지 직접 차를 몰고 가 심야 데이트를 즐겼고, 손흥민은 그녀를 위해 빼빼로데이 선물을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월드컵 예선전에서 손흥민이 골을 넣고 세레모니로 알파벳 S자를 그리며 열애설이 기정 사실됐으며 후에 유소영은 “손흥민과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며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고백에도 손흥민은 칼같이 선을 그으며 “친한 누나 동생 사이일 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유송영은 3년 후 방송에서 손흥민과 열애를 쿨하게 인정하고 파파라치 사진이 찍힌 상황을 상세하게 묘사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