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병에 효자없다’ 라는 말이 있듯이 아무리 부모님이라 하더라도 간병 생활은 힘들 수 밖에 없는데요. 효도관이 바껴서 맹목적인 자녀의 희생만을 바랄 수도 없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특히 며느리가 시부모님의 간병생활을 하는 이야기를 듣게 되면 다들 칭찬과 응원을 보내게 되는데요.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은 시아버지의 마지막 6개월을 직접 간병 생활한 사실이 공개돼 화제된 인기 여배우입니다.
한고은은 아름다운 미모와 8등신의 빼어난 몸매로 많은 인기를 받은 여배우인데요. 그녀는 2015년 지인 소개로 만난 4세 연하의 일반인 남편과 결혼을 하였습니다. 결혼 사실이 공개되면서 미녀 여배우와 일반 직장인의 결혼 사실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한고은은 오랜 외국생활로 인해 한국에서 홀로 지낸 시간이 많아 가족들이 많은 시댁이 생긴 것을 감사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 살가운 표현으로 시부모님께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아버지는 사실 상견례를 할 때만 해도 연예인 며느리인 한고은이 부담스러웠다고 해요. 하지만 신영수를 향한 한고은의 진심에 마음을 열게 됐다고 합니다.
한 방송에 출연했던 시아버지는 한고은이 집안에 들어온 후 가족들에게 큰 기쁨이 되었다고 말하며 며느리에 대한 무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아버지는 그동안 앓아 오던 간암으로 오랜 투병 생활을 하다 몰아가셨다고 하는데요. 간병인 쓰는 걸 싫어해서 시아버지를 시어머니께서 혼자 케어하셨다고 합니다.
시어머니께서 힘들어진 상황이 오고 시아버지가 대소변을 스스로 할 수 없는 단계가 오자 한고은은 남편에게 직장을 그만두라고 했다는데요. 일을 그만두고 아버지 곁에 있는게 평생 후회되지 않을 것 같아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이에 남편도 고민하다가 퇴사하고 6개월간 간병을 했다는데요. 남편 신영식씨는 부부가 교대로 아버지를 돌봤다며 아내가 없었으면 아버지가 이렇게까지 지내지 못했을 것 같다며 아내에 대한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의식이 거의 없었던 시아버지는 며느리인 한고은이 오면 좋아 잠깐 웃으셨다고 합니다. 마지막 순간을 이렇게 함께해 준 한고은에게 시어머니 또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고은 이름처럼 얼굴도 예쁘고 마음도 예쁜 사람 같습니다.
한편 한고은은 결혼한 2015년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저희도 아이를 갖는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라면 좋겠다며 아이를 희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부디 이들 부부에게도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