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쓴은 인테리어 디자이너이자 방송인으로 2018년 개그우먼 홍현희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의뢰인과 디자이너로 만났던 두 사람은 빠르게 사랑에 빠졌다고 알려졌는데요. 이후 제이쓴이 통장 잔액을 보여주며 프러포즈했다고 합니다.
한 방송 프로에 출연한 제이쓴은 “홍현희와 6개월 연애하고 결혼하게 됐는데, ‘이 사람이구나’라는 느낌이 딱 왔다”며 “결혼할 사람이니까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게 내가 살아온 흔적이나 성실도를 보여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현희야 결혼할래?’라고 이야기하면서 통장을 보여줬다”며 “그때 작은 전세를 얻을 수 있는 자금 정도가 있었는데, 홍현희가 (내 프러포즈에) 감동했다고 하더라”고 고백했습니다.
어느 덧 결혼 5년차인 두사람은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입니다.
홍현희가 한 인터뷰에서 “연애 시절 저와 브런치를 그렇게 자주 먹었다는 건 정말 노력을 많이 한 거였다는 걸 알게 됐다”라며 제이쓴은 “아침잠도 많고 밤에 컴퓨터로 작업하는 일도 많다”라고 말해 다시 한번 사랑꾼임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홍현희가 임신 중 제이쓴이 그녀를 위해 했던 정성들이 소개되며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 일로 방송인 제이쓴은 ‘국민 사랑꾼’에 이어 차세대 최수종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었죠.
제이쓴은 아내 홍현희와 함께 운영 중인 소통 채널에서 자신의 입덧 경험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후 한 예능 프로에서 제이쓴은 “저는 제가 3주 정도 입덧을 했다. 어떤 느낌이냐면 하루 종일 배에 타서 뱃멀미하는 느낌이다.”라며 “원래 매운 음식을 안 좋아하는데 매운 음식만 찾아다녔다”라며 입덧 때문에 고생했던 경험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그는 아내를 챙겨줘야 하는데 함께 아파서 그러지 못했던 것이 정말 미안했다며 “홍현희가 입덧이 끝나자 먹고 싶어 했던 복숭아를 구하려고 호주 항공권도 알아봤다”라고 말해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제2의 최수종’으로 불릴 만큼 자상한 제이쓴은 육아를 전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육아 프로그램 출연뿐만 아니라 개인 계정에서도 아이를 돌보는 모습이 발견되어 누리꾼들의 많은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