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사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저에게는 너무 이쁘고 착하고 귀여운데 단 하나 단점이 있습니다.
정말 자주 삐지고 징징대고 보채는 행동을 자주 하는 것인데요…(보통 주 2회, 심할땐 주 4회이상).
주로 만남 횟수나 자기를 보러 안온다고 삐지는데요. 저희가 장거리 연애다 보니 주로 주 1회 만나고 있습니다.
제가 친구를 만나면 보통 술을 먹는데 친구들을 자주 만나는 편은 아니고 보통 2개월에 1번정도 만나는데요.
친구는 보통 토요일 저녁에 만나니까 여자친구에게 양해를 구하고 일요일에 만나던가 다음 주에 만나는걸로 부탁하는데요.
그럴때 마다 삐지고 찡찡거리는데 이게 한번만 삐지고 마는게 아니라 2주전에 약속 잡혔다 치면 2주 동안 거의 격일로 밤마다 자기 버리고 친구 만나러 간다고 삐지는 겁니다.
최근에는 친구 결혼하고 집들이가 있어서 토요일에 집들이 하러 갔는데요. 그걸 한달전에 약속잡았는데 여자친구가 한달동안 한 20일은 자기 버리고 친구랑 술마시러 간다고 삐지네요.
진짜 다 좋은데 삐지고 서운해하고 찡찡거리는거 땜에 내가 미쳐버리겠습니다. 이럴때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요즘 고민이 많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