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제 자식들에게 당당하고 싶었어요” 안가도 되는 군대를 영주권도 포기하고 허리수술까지 하며 다녀온 바른 청년 연예인

최근까지도 일부 사회 유력 계층의 사람들이 군 입대 비리를 저지르며 국방의 의무를 저버리는 사례가 많은데요. 특히 연예인들은 군 복무 기간 중 수익과 인기가 사라지는게 두려워 비리를 저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와중에 군대를 안가도 되는 상황임에도 자진 입대를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전해준 모범 청년 연예인이 있습니다. 특히 아픈 몸을 수술까지 하며 현역 입대를 하여 더욱 화제가 되었습니다.

옥택연은 2008년 아이돌 그룹 2PM으로 데뷔해 남자다운 외모로 짐승돌이라 불리며 아이돌 스타가 되었습니다. 2PM 활동 이후 연기자로 전업한 그는 ‘빈센조’ ‘블라인드’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성공을 거두었죠.

그가 한창 주가를 올리던 시기 군 입대를 발표하며 화제가 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군에 입대를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모범 아이돌답게 군에 입대하여 병역 의무를 수행하려 해지만 그는 허리 디스크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2008년 신체검사에서 공익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옥택연은 2011년과 이듬해에 걸쳐 두차례의 디스크 수술을 받았고, 2013년 일본 활동 중 팔이 부러져 철심으로 고정하는 수술을 받았으나 이또한 재검을 위해 철심을 제거했다고 하죠. 옥택연은 이와 같은 노력으로 현역 판정을 받게 되었고 현역 판정을 받자 매우 기뻐했다고 전해집니다.

자신의 의지대로 현역으로 입대한 옥택연은 신병교육대 조교로서 군생활 마저 모범적으로 했다고 하고요. 특급전사까지 받으며 전역 후 받은 표창장도 많다고 합니다.

이러한 그의 군 입대 일화에 더욱 감동을 주었던 것은 옥택연이 군 입대를 위해 미국의 영주권까지 포기하였기 때문입니다.

옥택연은 부모님을 따라 초등학교 6학년 때 미국 보스턴으로 이민을 갔다가 고등학교 3학년때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는데요. 미국에 있는 동안 영주권을 획득했다고 하죠.

옥택연은 미국에서 생활했을 당시, 미국 전체에서 상위 5%안에 들던 수재였다고 하는데요. 게다가 품행이 바른 우등생들만 들어갈 수 있는 ‘내셔널 아너 소사이어티’의 회원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바른 성품으로 국방의 의무까지 성실히 수행한 것 같은데요. 옥택연은 한 방송에 출연하여 “활동을 오랫동안 하면서 많은 분에게 사랑을 받고, 이러한 의무도 지켜야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영주권을 포기하고 군 입대를 한 이유에 대해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어 “미국에 공연갈 때 원래는 그냥 갔는데 이제 아침에 대사관에 비자 받으러 인터뷰하러 가야하더라고”라고 농담을 하며 웃어보이기도 했습니다.

미래의 내 자식들에게 당당하고 싶었다는 옥택연. 바른 청년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제는 배우로서 보다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승승장구하기를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