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 선고까지 받은 최민수가 이를 이겨내고 전해준 이 한마디가 사람들에게 따듯한 위로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배우 최민수는 강한 카리스마를 갖은 인상파 배우입니다. 터프가이의 대명사로 불릴 만큼 강한 남성미를 보여주는 배우이지만 과거 그는 시한부 선고까지 받을 정도로 몸이 허약했다고 하죠.

한 방송에서 최민수는 전신마취를 14번를 받았다며 자신의 투병 생활을 공개했는데요. 그는 실제로 ‘좌심방 부정맥 결막증’ 이라는 병으로 시한부 선고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그가 이런 진단을 받은 것은 중학교 2학년 때였다는데요. 당시 의사는 ‘너는 뛸 수도 없고 너는 아무것도 하면 안 돼. 왜냐면 조금만 무리해도 입술이 보라색으로 변하고 그냥 길에서 기절을 할 수 있다. 너는 그렇게 관리하면서 살아야 돼’ 라고 말해 주었다고 하네요.

그 심장이 언제 멈출지도 모르는 상태로 최민수에겐 너무나 감당하기 힘든 병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는 좌절하지 않고 자신만의 극복 방법을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전 제가 몸이 아픈 걸 축복이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세상에 보지 않은 것들에 대해 눈과 귀를 열었고 이 땅에서 주는 모든 열매와 하늘에서 내리는 모든 것들이 매일매일이 새롭다고 생각했죠. 언제 갈지는 모르는 나에게 하루하루가 늙어버린 아침으로 맞이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자 그에게 하루하루는 새로움으로 다가왔고 그 하루하루가 너무나 소중하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는 이렇게 마지막 말을 전했는데요. “그냥 순수하게 받아들이는 겁니다. 피하지 마세요. 죽음 따위 흔한 일이에요. 경험을 못했을 뿐이지..인생이란 한 번이니까 얼마나 소중할까요 자신의 순간 순간을 소중하게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