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부부가 아들을 품에 안았습니다.
송중기는 14일 팬카페를 통해 출산 소식을 전했는데요. 송중기는 “와이프의 고향인 이탈리아 로마에서 마침내 아기와 만났다”며 “건강한 아들이다. 아기와 엄마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아들을) 기쁘게 만나서 감사한 마음으로, 너무 행복하게 가족들과 케어하고 있다”며 “평생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게 가장 큰 꿈이었던 저희 부부에게 찾아온 가장 소중한 선물”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결같이 진심어린 사랑을 보내주시는 키엘 분들께 항상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삶에도 큰 행복이 있으시길 저 중기도 진심으로 바랄게요”라며 “저는 또 배우답게 그리고 저 답게 멋진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 1월 팬카페를 통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재혼 및 임신 소식을 알렸습니다. 영국 국적의 케이티는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고, 영국과 이탈리아를 오가며 유년 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케이티는 이탈리아 최고 명문 보코니 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했으며, 18세 때부터 배우로 활동했다. 케이티는 2019년 이후 연기자 활동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송중기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중기입니다.
다들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헝가리에서 영화 로기완 촬영도 모두 마치고
영화 화란으로 영광스럽게도 깐느에도 다녀오고
아직까지 영화제의 그 모든 순간이 꿈같이 느껴질 정도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 가지 더 꿈같은 소식을 여러분들께 제일 먼저 전하고 싶어서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전 지금 이탈리아에 있구요.
와이프 고향인 이곳 로마에서 마침내 아가하고 만났습니다. 건강한 아들이구요.. 아가랑 엄마랑 모두….아주 건강하게 기쁘게 잘 만나서 감사한 마음으로 너무 행복하게 가족들 케어하고 있습니다.
평생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꿈이었던
저희 부부에게 찾아온 가장 소중한 선물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께서 응원 보내주신 덕분에 이런 좋은 날이 찾아온 것 같아요. 감사드립니다.
한결같이 진심어린 사랑을 보내주시는 키엘 분들께 항상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삶에도 큰 행복이 있으시길 저 중기도 진심으로 바랄게요.
저는 또 배우답게
그리고 저 답게….
멋진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