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만발 비공개 결혼식” 로멘틱 새신랑 최자. 미모의 신부 위해 무릎꿇고….

최자는 9일 오후 6시 서울 모처에서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렸습니다.

이날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와 가족들을 배려해 가까운 친지, 지인들이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졌습니다.

예비 신부는 골프의류 회사에 다니는 미모의 재원으로 두 사람은 가까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3년여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었습니다.

검은색 턱시도를 차려 입은 최자는 결혼식장에서 환한 미소를 지으며 하객을 맞았는데요.

필터 sns

붐이 사회를 맡은 결혼식은 웃음 만발 행복한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 만나 함께 힙합의 꿈을 꿔온 개코는 이날 축가를 불렀는데요. DJ 프리즈와 함께 ‘사랑의 서약’을 열창하며 최자 부부에게 웃음과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가수 이적 또한 ‘다행이다’로 최자의 결혼을 축하했습니다.

코드쿤스트 sns

이외 많은 동료 연예인들도 결혼식에 참석해 최자의 인생 2막을 응원했습니다.

결혼식장에서 신부에게 결혼반지를 끼워주는 로맨틱한 최자의 모습도 포착되었는데요. 최자는 무릎을 꿇고 신부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주며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습니다.

최자 부부는 결혼식 이후 탄자니아로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입니다.

앞서 최자는 지난 2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는데요.

최자는 “편해서인지 익숙해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 참 오랜 시간을 혼자 걸어왔고 또 계속 그럴 거라고 믿고 살았는데, 이렇게 정처 없이 떠돌던 나를 멈춰 세운 한 사람을 만났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최자는 예비 신부에 대해 “힘들 때나 즐거울 때나 곁에서 절 따뜻하게 바라봐준 순박한 미소가 매력적인 여성”이라며 “꾸밈없고 같이 있으면 오랜 친구처럼 편안해서 다소 다이나믹한 내 삶에 포근한 안정감을 더해준다”고 애정을 나타냈죠.

이어 “이제는 화목한 가정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둘이 함께 걸어가려고 한다”면서 “지금처럼 손 꼭 잡고 사랑하며 재미있게 살겠다”고 말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