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연하 남편 어디가 좋냐구요?” 비혼주의였던 공효진이 결혼을 결심했던 이유

지난해 10월 가수 케빈 오와 결혼한 공효진이 행복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는데요. 그동안 SNS에서 종종 근황을 공개하곤 하였지만. 자신의 연애와 결혼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었습니다.

그런 그녀가 최근 가수 정재형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남편인 케빈 오와 관련한 이야기를 처음 공개했습니다.

공효진은 누군가를 쉽게 좋아하거나 섣불리 연애하는 성격이 아니었기 때문에 연애 경험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평소 어머니께서 아이를 낳고 사는 것이 행복할 수도 있지만 종종 ‘무자식도 상팔자(?)’라는 농담을 자주들으며 자연스레 비혼주의자가 되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케빈 오를 만나고 마음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이에 정재형은 “걔는 늘 양반이니? 걔는 술 마실 때도 늘 양반이고”라며 질문을 던졌는데요. 이에 공효진은 ‘아시잖아요”라며 케빈 오의 남다른 품성에 대해 답변했습니다.

가끔 보면서도 남편인 케빈 오가 “천사 같다”는 공효진. 심지어 핸드폰에는 ‘My Angel’이라고 저장해두었다고.

자신은 “은근히 내 멋대로 하는 면이 있는데 남편이 잘 이해해 주고 맞춰주는 편”이라며 남편인 케빈 오의 선한 성품을 자랑해 정재형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오랜만에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공효진은 결혼 후 행복하고 안정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는 덕분에, 예전보다 볼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편해진 모습이었는데요.

긴 비혼주의의 삶을 마무리하고 시작한 새로운 삶, 앞으로도 오래오래 행복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