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결혼 3년차인 스타커플 조정석 거미의 달콤한 일화가 전해져 감동을 전했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2월 5일까지 거미는 데뷔 2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BE ORIGIN’으로 많은 관객들을 만났는데요. 특히 전국 투어 마지막인 서울 공연은 특별 게스트로 조정석이 참여해 더욱 화제가 되었습니다.
콘서트에 참여한 남편 조정석은 특급 게스트의 면모를 보여주었는데요. 조정석은 아내 찬스가 아닌 게스트 출연 제안을 정식으로 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주었습니다.
조정석은 이미 뮤지컬 배우로도 성공했는데요. 재능을 안 거미였기에 콘서트의 듀엣 러브콜이 끊이지 않았음에도 ‘조정석’을 골랐다고 전해집니다.
이를 위해 남편은 특급 외조를 선보였는데요. ‘Shallow’ 듀엣 무대로 깜짝 등장해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죠. 이 노래는 레이디 가가와 브래들리 쿠퍼의 듀엣 곳으로 영화 ‘스타 이즈 본’에서 불러 잉꼬부부의 면모를 뽐냈습니다.
이어 아내를 그저 “선배님”이라고 부르며 ‘발라드 가수’ 조정석으로 변신,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은 ‘아로하’를 열창하기도 했는데요. 바로 댄스 가수로 변신해, 업타운 펑크를 선보이며 자작랩까지 선보여 끼쟁이 면모를 보여주었다고 하네요.
이후, 거미는 노래를 부르다 갑자기 울컥했는지 눈물을 보였는데요. 이때 조정석이 1초만에 튀어나와 눈물을 닦아주며 스윗한 포옹을 나눠 화제가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2013년 전 버블시스터즈 출신 가수 영지를 통해 처음 만났는데요. 거미는 “처음에는 영지와 조정석 씨가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에 함께 하면서 처음 만난 거라 이성적인 감정은 아니었다”며 “여러 번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사람을 대하는 모습을 보니 좋아졌다”고 설레는 첫만남을 고백한 적 있습니다.
두 사람은 2018년 결혼해 2020년 슬하에 딸 하나를 자녀로 두고 있습니다. 조정석은 아내가 말하는 모습을 보며 “오늘도 참 예쁘네”라고 말해 주변의 부러움을 안겼습니다.
볼때마다 훈훈하다는 두 커플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