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딸을 위해 해외 이주까지” 10살 어린 외국인 여자친구와 결혼해 딸바보된 남자 배우

배우 류승범은 2000년 친형인 류승완 감독의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데뷔해 ‘부당거래’, <베를린>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는데요. 그는 지난 2012년 돌연 한국 생활을 정리하고 트렁크 2개만 챙겨 해외로 이주해 놀라움을 안겼으며, 이후 슬로바키아 출신 화가와의 결혼 소식을 알려 화제가 되었습니다.

당시 여자친구가 공개되자 슬로바이키아 출신의 화가라는 직업 뿐만 아니라 170cm가 넘는 큰 키에 화려한 외모가 더욱 화제가 되었죠.

프랑스 파리에서 결혼 생활을 이어온 류승범은 SNS를 통해 딸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하는 등 활동을 하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류승범은 “매일 트라이애슬론으로 몸을 단련하고 와이프와 함께 그림을 그리며 동화 같은 나라인 슬로바키아에서 지내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수년째 별다른 작품 활동에 나서지 않고 있는 류승범은 최근 한 아웃도어 브랜드 화보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류승범은 지난 6일 스노우피크 어패럴이 공개한 2023 S/S 시즌 화보에 등장해 팬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습니다. 공개된 화보 속 류승범은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연예계 원조 패셔니스타’라는 별명을 가진 그는 명성에 걸맞게 비니 등 다양한 스타일의 패션 아이템을 매력있게 소화해 보는 이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한편 류승범은 부인이 살고 있는 프랑스에서 신혼생활을 지냈으며 이후 작품 복귀를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새 작품으로 복귀할 거란 계획을 전했으나 영화 ‘인질’ 우정 출연 외에 아직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영화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겨왔던 만큼 어떠한 임팩트 있는 연기로 다시 복귀하게 될 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