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데뷔 22년차인 장나라가 선배 동료들은 물론 한참 어린 후배들에게도 90도 인사를 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 화제가 되었는데요.
그녀가 이러한 깍듯한 인사법을 고수하게 된 이유가 알려지자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90도 인사하는 이유
동방예의지국이라는 우리나라에서도 90도 인사는 얼핏보면 과해 보일 정도인데요. 하지만 그녀는 일관되게 90도 인사를 고집해 오고 있습니다.
장나라는 시상식에서뿐만이 아니라 여러 촬영 현장에서도 출연자들과 스태프들에게 계속해서 허리를 숙인 뒤 퇴장한다고 합니다.
그녀가 이렇게까지 90도 인사를 고집하는 데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는데요. 그녀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 이유에 대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
그녀는 데뷔 초기에 소심한 성격 탓에 대기실에서만 대기했던 시간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그러다 보니 ‘예의가 없다’라는 오해를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과거 한 방송에서 출연한 장나라는 ‘예의없다’는 이야기에 대해 “예의 없다는 소문이 있는 것은 알고 있었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녀는 “내가 많이 소심하다. 그래서 선배님들께 다가가는 게 어색했다”며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로 유명해진 터라 밝은 이미지가 있었는데 실제로는 아니라서, 웃고 있지 않으면 ‘쟤가 나 싫어하나, 기분 나쁜가’하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고 해명을 했습니다.
따라서 그 이후부터는 공식과 사석, 선배와 후배를 가리지 않고 깍듯하게 허리를 숙여왔다고 합니다.
알고보면 남몰래 130억 넘게 기부한 천사표
착한 심성과 재능까지 모두 갖춘 장나라는 평소에 봉사 및 기부를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팬서비스 또한 좋다고 유명합니다.
장나라는 알려진 기부총액만 130억이 넘을 정도로 꾸준히 기부해왔으며, 특히 광고로 번 돈을 모두 기부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그마저도 현재는 비공개 기부로 이뤄지고 있어 정확한 누적 액수는 짐작하기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 장나라의 발언도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요.
그녀는 “늘 대중에게 사랑을 받는 만큼, 사회에 돌려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한 한 인터뷰에서 “기부 금액이 130억원에 달하는데, 왜 언론이나 방송을 통해 알리지 않나?”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한 것입니다.
“제 돈이 아니라 팬분들 때문에 번, 팬들의 돈이라서”
장나라의 소속사는 “장나라가 큰 돈이 있어 기부하는 것도 아니고 ‘사람들에게 장미를 나눠주니 내 손에 장미향이 남았다’는 가족 생활 신조로 행하고 있는 것 뿐”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장나라는 2022년 6월 26일 6살 연하의 촬영 감독 남편과 결혼을 하였는데요.
결혼 발표 당시 “예쁜 미소와 성실하고 선한 마음,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진정성 넘치는 자세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달콤한 신혼 생활 중인 그녀는 비연예인인 남편을 배려해 신상이 노출되지 않도록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하네요.
마음마저 예쁜 장나라 배우의 행복한 결혼 생활과 배우로서의 승승장구를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