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라미란이 훈남 아들을 공개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15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구독자를 위해 열심히 떠들고 있었는데 해가 져버렸네 미치겠다’란 제목의 ‘살롱드립2’ 2화가 올라왔는데요.
이날 라미란은 소셜미디어(SNS)가 아직 익숙하지 않다는 얘기를 하던 중 “아들의 인스타그램을 구경하고 싶어서 계정을 만들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는 “아들 계정을 찾아서 봤는데 사무적인 거만 올리더라. ‘맞팔'(맞팔로우)도 했다”면서 “알고 보니 친구들끼리 하는 부계정이 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에 장도연은 “화제 된 것 중 하나가 아들 사진 올리고 ‘올리면 욕먹을 텐데’라고 한 거다”라고 말했고, 라미란은 “엄마 인스타그램에 자기 사진 돌아다니는 게 싫을 수 있지 않냐”면서 웃어 보였습니다.
다만 라미란은 아들 얼굴 사진을 공개한 후, 아들의 반응이 나쁘지 않았다고 전했는데요. 그는 “댓글에 ‘잘생겼다’, ‘콧날이 예쁘다’라고 하니까 기분이 좋았나 보더라. 자기 팔로우도 좀 늘고 하니까 약간 (사진 또 올리라고) 푸시 하는 거 같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또한 아들에게 받은 팔찌도 자랑하며 ‘아들 바보’ 면모를 보이기도 했는데요.
라미란 평상시에는 물론 촬영 중에도 항상 팔찌를 차고 있다면서 “처음 월급 받아서 사준 건데, 또 다음 걸 기다린다. 아들아. 엄마가 순금 얘기했었는데, 내복은 싫다고 얘기했었다”라고 센스 있게 말해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한편 라미란은 2002년 가수 겸 배우 신성우의 로드 매니저였던 김진구 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김근우 군을 두고 있는데요.
김근우 군은 만 19세로, 현재 사이클 선수로 활약하며. 제28회 아시아주니어 선수권 대회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