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으로 수혈받아야…” 김희선 밝은 모습 뒤 감춰둔 아픔, 30년간 꾸준한 사랑 고마워..

변하지 않는 미모를 자랑하는 김희선. 올해 46세라는게 믿기지 않는데요.

김희선이 지난 30여년간 대중들의 사랑을 받으며 항상 털털하고 밝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밝게만 보이는 그녀에게도 아픔이 있는데요. 주기적으로 수혈을 받아야 하는 건강상의 문제 때문입니다.

수혈받지 않으면 정상생활 힘들어..

과거 김희선은 한 방송 프로에 출연하여 정기적인 수혈을 받는다고 털어놨는데요.

그는 “많이 피곤할 때는 6개월에 한 번, 쉴 때는 2년에 한 번씩 수혈 받는다. 400cc짜리 혈액을 4개씩 1600cc 수혈한다”며 “많은분들이 과음해서 쓰러지는 줄 아는데 믿지를 않아서 수혈을 할 때마다 인증샷을 찍는다”고 말해 웃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김희선이 앓고 있는 적혈구 파괴성 빈혈은 타원형 적혈구라 혈관을 통과할 수 있는데 김희선의 비장을 통과할 때 적혈구가 삼각형으로 나와 파괴되는 증상으로 정기적인 수혈을 해주지 않으면 일상 생활이 힘들다고 합니다.

쉽게만 볼 수 없는 문제인데요. 하지만 김희선은 이러한 자신의 아픔을 털털하게 웃음으로 넘기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신체적인 아픔을 겪으면서도 그녀는 데뷔후 30년간 꾸준히 활동 중인데요. 김희선이 이처럼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기부 잘 하는 유쾌한 언니

털털하면서도 유쾌한 성격은 김희선의 장점입니다. 그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솔직하게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고 애주가 면모를 드러냈는데요.

JTBC 아는형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했을 때는 “학교 땡땡이를 치고 싶었다”며 연예인이 되기로 결심한 이유를 꾸밈없이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김희선을 곁에서 지켜봤던 스타들도 그의 성격을 칭찬했습니다. 탁재훈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희선에 대해 “털털하고 시원시원하다. 어렸을 때부터 그랬다”고 이야기했죠.

SBS 미운 우리 새끼

유태오는 tvN ‘우도주막’으로 호흡을 맞췄던 김희선을 ‘진짜 재미있는 누나’라고 칭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편했다”고 고마움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선한 영향력은 이러한 김희선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줍니다.

김희선은 여러 차례 기부 소식을 들려줬습니다. 그는 지난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1억 원 상당의 마스크를 준비했고. 2020년에는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대 병원과 굿네이버스에 각각 1억 원씩 쾌척했습니다. 또한 착한 임대인 행렬에 동참하기도 했죠.

화려한 외모만이 아닌 시원한 성격과 좋은 인성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김희선. 언제나 밝은 에너지를 주변에 전달하는 안방 스타로 남아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