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눈물을 흘렸습니다. 김다예는 가짜뉴스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며 연예부장 김용호를 언급하였는데요

그는 “제가 죽으면 김용호 때문이다. 김용호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하는 충동을 느꼈다”며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앞서 김용호는 같은 날 유튜브 채널에 “2019년 8월 김용호 ‘연예부장’ 채널에서 방송한 조국 전 장관 관련한 내용과 2020년 1월 ‘가로세로연구소’ 대구 강연에서 발언한 내용에 대한 사과방송을 하였는데요.
김용호는 “경솔한 발언으로 인해 두 분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있고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향후 두 분의 명예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사과 영상을 올렸습니다.
김용호가 사과 영상을 올린 직후 김다예는 유튜브 채널을 김용호의 허위사실 유포로 받은 고통에 대해 영상을 올린 것인데요.


영상에서 김다예는 “제가 김용호 사건의 피해 당사자이지 않냐. 일면식도 없는 사람과 엮어서 죽은 절친의 여자다, 그 사람이 죽는데 일조했다, 마약을 했다, 도박을 했다. 각종 범죄에 누명을 씌웠다. 그렇게 저를 사회적으로 매장을 시켰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억울하다고 하는데도 너 맞다며 3년 동안 시달리다 보니 순간 뛰어내려야 알아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억울하신 피해자분들이 왜 극단적 선택을 하시는지 안타까운 기사를 보면 누구보다 공감이 되고 많이 아프다. 가해자에게 응당한 처벌을 받게 하는 게 피해자가 가장 위로를 받는 방법이다”라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앞서 김용호는 지난 2021년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에 대해 사생활 의혹, 반려묘 의혹 등을 제기해 고소당하였고 이후 서울동부지검은 지난해 10월 김용호를 명예훼손과 강요미수, 모욕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