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만큼 이미지가 중요한 직업도 없을텐데요. 스캔들에 휘말려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스타 연예인들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자신은 고등학교 때부터 날라리였고 고딩학교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4살 연상의 여자친구를 임신키시는 바람에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밝혀 이미지가 추락되었던 유명 연예인이 있습니다.
하지만 추후에 밝혀진 사실은 모든 이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이 모든 것은 아내와 아이의 미래를 위해 그가 거짓 고백을 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2013년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 군이 교제중이던 여자친구를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기소되었다가 무혐의로 판결받게되는 사건이 발생하며 큰 이슈가 되었는데요.
당시 차승원은 사건에 진위여부를 떠나 부모로서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며 공개사과에 나서며 공인으로서 책임감과 아들에 대한 사랑을 동시에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사건 이후 큰 논란이 일어났는데요. 다음해인 2014년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군의 친부 논란이 벌어진 것입니다.
차노아의 친부라는 사람이 차노아 군이 자신의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차승원 부부가 자신들 사이 자녀인 듯 행세하여 명예를 훼손하였다며 고소한 것입니다.
논란이 일자 차승원은 소속사를 통해 22년 전 결혼 당시에 아내와 전남편 사이에 태어난 3살 배기 아들을 입양했다고 밝혔는데요.
더불어 노아를 마음으로 낳은 자신의 자식이라고 굳게 믿고 있으며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차승원은 아들 노아 군의 친부 논란이 일어나기 전까지 아내와 고등학생 때 만나 혼전임신을 하고 결혼 한 것으로 밝혀 온 것이죠.
이는 아내의 이혼 경력과 노아 군이 의붓자식이라는 말을 듣게 하고 싶지 않아 자신의 이미지를 포기한 것으로 밝혀져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차승원의 솔직한 고백 때문이었는지 조 씨는 이후 이들 부부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취하하였습니다.
톱스타가 된 이후에도, 친부 논란 이후에도 여전히 차승원은 가족 사랑을 최우선으로 삼으며 방송을 통해 종종 그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특히 과거 ‘삼시세끼’ 출연 당시 딸 예나 양과의 훈훈한 통화를 하곤 “충전이 됐다”라며 딸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차승원은 아내 이수진 씨와 아들 차노아, 딸 차예니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가족들에게 인정받는 연기를 하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하는데요.
좋은 아빠와 좋은 남편으로 기억되는 것이 자신의 인생 최대의 목표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다사다난한 역경을 겪은 차승원을 비롯한 그의 가족들에게 앞으로는 행복한 기운만 넘쳐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