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형탁의 18세 연하 아내 사야가 부부 상담 중 눈물을 쏟았습니다.
사야. 강한 줄 알았는데.. 눈물 펑펑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는 사야가 전문가와 만나 부부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부부관계 전문가는 “심형탁에게 힘들었던 점이 있었냐”며 “(상담에서) 이런 부분을 말해주는 게 남편이 원하는 것”이라고 운을 뗐습니다.

이에 사야는 “남편이 좋을 땐 정말 좋다”며 “다른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정말 좋다. 근데 작은 일로 한 번 싸우게 되면 너무 크게 싸운다”고 토로한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스튜디오에서 심형탁은 “작년 12월에 (제가) 한 달 내내 술 마시고 운 적이 있다”며 당시 사야의 행동을 언급해 모두를 먹먹하게 만들었습니다.
전문가는 “잘 화해해 뒤끝 없이 푼 적이 있냐”고 묻자, 사야는 “거의 없다”고 답했다. 또 사야는 “(남편이) 나쁜 일이 하나 생기면 머리가 복잡해져 날 생각할 여유가 없다더라”고 부연했습니다..

사야는 “남편을 옆에서 보면 머리가 아플 때도 왜 아픈지 아니까…참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근데 남편이 순수한 사람이라서 내가 감정적으로 말하면 상처받을까 봐, 가만히 있게 된다”고 눈물을 보였습니다.
이어서 그녀는 배우자 앞에서 두려운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우는 것” 이라고 말하며 참았던 눈물을 펑펑 쏟았습니다.
사야의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목격한 심형탁은 “진짜 강하다고 생각했는데…”라며 함께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심형탁의 상처. ‘부모님의 빚보증’ 극심한 우울증에 환청까지..
어린 시절부터 넉넉치 못한 가정환경 탓에 갖은 고생을 하며 자라왔다는 심형탁은 심지어 최근에는 그의 어머니가 얽힌 소송 사건에 본인까지 연루되며 고된 시간을 겪어야 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