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아기가 태어나기 좋은 환경이어야 되는데 아이가 태어나도 이런 송사 속에 있는 거니까 사실 안 좋은 것”이라며 “생겨도 아기한테 미안할 것 같았다. 너무 환경이 안 좋으니까”라고 말을 이어갔습니다.
이에 박수홍도 “아이가 생기길 바라는데 아내가 노력을 하지만 잘 안되더라. 스트레스가 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김다예는 “송사 등 스트레스로 인해 원형 탈모 증상까지 겪었다. 내가 힘든 것보다 옆에 사람은 더 큰 일을 당하다 보니까 내가 옆에서 힘들 수가 없더라”고 말했는데요. 김다예의 말에 박수홍은 “아내는 나한테 잔다르크”라며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한편 박수홍은 친형과 재산 문제 등으로 송사를 겪고 있는데요. 또한 박수홍·김다예 부부는 자신들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유튜버 A 씨와 법적 분쟁도 벌이고 있습니다.
김다예는 한 유투브 방송에 출연하여 극단적 선택의 충동까지 몰아갔던 가짜 뉴스로 인한 고통에 대해 호소했습니다.
영상에서 김다예는 “제가 김용호 사건의 피해 당사자이지 않냐. 일면식도 없는 사람과 엮어서 죽은 절친의 여자다, 그 사람이 죽는데 일조했다, 마약을 했다, 도박을 했다. 각종 범죄에 누명을 씌웠다. 그렇게 저를 사회적으로 매장을 시켰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억울하다고 하는데도 너 맞다며 3년 동안 시달리다 보니 순간 뛰어내려야 알아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억울하신 피해자분들이 왜 극단적 선택을 하시는지 안타까운 기사를 보면 누구보다 공감이 되고 많이 아프다. 가해자에게 응당한 처벌을 받게 하는 게 피해자가 가장 위로를 받는 방법이다”라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