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은 “엄마가 ‘너는 상화랑 결혼한거는 정말 잘한거야~상화한테는 미안해’ 하셨다. 그만큼 상화에게 미안한 마음에 집을 바꿔준거다. 콜 하셨으니까 제가 제 돈으로 인테리어를 했다” 고 말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 터지고 엄마가 한국에서 계속 있다보니까 친구가 갑자기 몇십명이 생기고 여행 다니시고 골프도 치시니까 엄마가 행복해하더라. 엄마가 ‘왜 일본 안가지?’ 했는데 상화 없을 때 갑자기 차분하게 ‘이제 (너가) 집 나가요’ 하셨다” 라고 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면서 “‘무슨 소리에요?’ 했더니 5년 동안 있었으니까 너무 좋으셨다고..너무 갑작스러워서 조금만 시간을 달라 했더니 ‘상화가 가기 싫다고 하면 안 가도 되지만 일단 너한테는 전달한다. 나가라’ 하시더라”라며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이어 강남은 “나는 사실 여기가 너무 좋다. 기운이 좋지 않나. 우리 조회수 높은 섬네일 다 여기다. 분위기는 쫓겨나는 분위기인데 알아보고 좋은 집 없으면 안 가는거다. 금전적인 것까지 다 파악했을 때 안 되면 엄마한테 설명할 것”이라고 푸념 했습니다.
강남이 “제 꿈은 마당 있는 주택이다. 아니면 컨테이너로 집을 만들겠다”라고 말하자. 스태프가 이상화에 어떠냐고 묻자 “혼자 살면 되겠네”라고 답해 강남을 당황케 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상화는 “현실적으로 생각해야하는 게 전원주택 관리는 누가 하나.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라며 강남을 타일렀습니다.
마지막으로 강남은 “내가 한 번도 내 돈으로 이사 간 적이 없다. 회사 숙소, 어머니 집, 내 돈으로 부동산을 해본 적이 없다. 한 번도 안 해봐서 떨린다. 카메라 감독, 피디, 작가 전세사기로 크게 다쳤었다. 경험이 있기 때문에 많이 도와달라”라며 도움을 청했습니다.
한편 강남 이상화는 sbs ‘정글에 법칙’에 함께 출연한 이후 연인으로 발전하여 공개 연애 7개월만에 2019년 10월 결혼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