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서인영이 결혼 7개월여 만에 이혼설에 휩싸인 가운데, 이혼 생각은 없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혼 소송 사실’ 기사를 통해 알았다
서인영은 이혼설과 관련 한 인터뷰에서 “이혼 소송 내용을 기사로 접하니 매우 당혹스럽다”고 말했는데요.
서인영은 최근 남편으로부터 성격 차이를 이유로 일방적 결별 통보를 받았음을 인정하면서도 “직접적으로 소송 관련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남편과 이혼할 생각이 없다. 나와 남편 사이에는 어떤 불미스러운 사건도 없었다. 서로 더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고 일축했습니다.
서인영은 결혼 당시 비연예인 A씨와 인연을 맺은 데 대해 “결혼은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했던 나에게도 소중한 인연이 찾아왔다. 서로를 있는 그대로 아끼고 사랑해주는 좋은 사람을 만나 이제는 혼자가 아닌 가족으로서 행복하게 나아가려고 한다”며 결혼 소감을 전한 바 있는데요
서인영이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편과 각별한 관계를 자랑했기에 이 같은 소식에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혼위기 ‘은방울부케’가 원인?
서인영의 이혼설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그녀의 이혼 원인에 대한 여러 추측이 누리꾼들 사이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중에 서인영이 결혼식에서 요구했던 놀라운 조건들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서인영은 결혼 당시 영화 ‘트와일라잇’의 천장의 등나무꽃 장식+고소영 손연재의 ‘은방을꽃 부케’ 등 화려한 결혼식 조건을 내세웠습니다.
심지어 이 은방울꽃은 네덜란드에서 오는 것이라 3주 전에 주문을 해야하기에, 시간에 쫓긴 디자이너 비키정이 비행기 타고 일본까지 가서 사왔다고 합니다.
결혼에 로망이 별로없었다던 평소 그녀의 발언과는 달리 매우 세세한 요구 조건에 당시 웨딩 디자이너를 당황하게 만들었다는데요.
디자이너 비키정은 서인영이 VIP 고객중 난이도가 어느 정도냐는 질문에 상중하 중 “상에서도 최상”이라고 밝혀 당시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서인영의 이러한 모습에 대해 언급한 누리꾼들은 그녀의 성격과 소비패턴을 비연예인 남편이 감당하기 어려웠을거라는 추측을 내놓았습니다.
한편 서인영은 지난 2월 비연예인 A씨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뒤 7개월만 이혼설에 휩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