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이 결혼 1년 차 소감을 전했습니다.
17일 방송한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우 선우은숙의 미방송분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이날 선우은숙은 유영재와 결혼 1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어느 날 보니까 남과 남이 만나서 사는데, 남편은 지금껏 살아온 습관에 익숙해져 있다. 나보다 남한테 더 친절하고 더 재미있는 사람이 된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선우은숙은 “같이 있는데 나는 소외당하는 것 같다. ‘당신에게 정말 중요한 건 나 아니냐’라고 물어보니까, 내가 너무 어려워서 다른 사람들이 범접 못 한다고 그러더라”라며 섭섭한 속마음을 고백한 것인데요.
선우은숙은 “제가 너무 힘들어서 남과 산다는 게 정말 쉬운 게 아니라고 생각했다. 법적으로 부부가 되어있으니, 서로 찾아가려고 끊임없이 노력했다”라고 맞지 않은 부분이 있음에도 노력했음을 고백했습니다.
더불어 선우은숙은 결혼 1년 차 부부로서 “사실 지금이 제일 행복하다”라고 이야기해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선우은숙은 결혼 생활 도중 어려운 점을 인정함과 동시에 지금이 제일 편안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선우은숙은 1981년 이영하와 결혼 후 2007년 이혼하였고 지난해 유영재와 재혼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