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혜가 부모님의 자랑에 대해 겸손하게 해명했습니다.
한지혜는 최근 자신의 소셜 계정에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내용을 언급했는데요.
방송에 출연한 한지혜의 아버지는 한지혜가 “자립심이 강하고 총명하고 똑똑한 아이”라며 “어릴 때 엄마에게 ‘돈 많이 벌어서 빨간 차 사줄게’라고 했었는데, 엄마에게 차를 두 대 사줬고 지금 제가 타고 있는 차도 지혜가 사준 것. 집까지 사주고 너무 고마운 딸”이라고 자랑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지혜는 “아빠 차 13년 전에 사드렸는데 아끼고 아껴 타셔서 아직도 잘 타고 계시다. 너무 곱게 잘 관리하며 타셔서 앞으로도 잘 타실 것 같다. 엄마는 첫차 SM5 사드리고 10년 넘게 잘 타셔서 오래돼서 스포티지로 바꿔드려 7년째 타고 계시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어 집과 관련해서도 “제가 다 사드린 건 아니고 집 장만하실 때 돈을 좀 보태드렸다. 제가 오랫동안 일하며(벌써 일 시작한 지 20년이 됐다) 조금씩 모아온 저축으로 보탬이 된 것. 오해가 없으시겠지만 그래도 글 올려본다”며 겸손하게 해명했습니다.
한지혜는 마지막으로 “검소하고 성실한 우리 부모님. 그래서 딸래미가 해준 것 다 기억하고 고마워해주시는 엄마 아빠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부모님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한지혜는 지난 2010년 6살 연상의 정혁준 검사와 결혼, 11년 만인 지난 2021년 6월 딸 윤슬 양을 출산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