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정말 사랑했구나” 현아가 재결합한 던에게 20억짜리 아파트를 증여한 이유

깊이 사랑했던 연인들이 헤어지고 나면 친구로 남을 수 없는 경우가 일반적인데요. 많은 연예인 커플들은 이별한 뒤 이제는 좋은 동료 사이로 돌아갔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좋은 관계를 계속 이어나가는 이들은 찾아보기 힘들죠.

사랑이 깊었던 만큼 헤어지고 나서 친구로 지내는 것이 힘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현아와 던 커플은 헤어진 후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지는 모습으로 대중의 눈길을 끌었는데요. 처음에는 현아 측에서 재결합설을 강하게 부인하며 그냥 만나서 밥 먹는 사이라고 일축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어떻게 전 애인과 밥을 먹고 친하게 지낼 수 있냐며 의아해했죠. 결국 뉴스1의 단독보도에 의해 현아 던이 다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이전과 다름없이 서로의 스케줄에 동행하고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이들의 재결합이 수면 위로 떠오른 계기가 현아가 이던 앞으로 고가의 아파트를 증여해준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었습니다.

과연 현아는 어떤 마음으로 이던에게 집을 선물했던 걸까요 2016년 5월 교제를 시작한 현아와 이던 커플은 많은 이들에게 잘 어울린다는 호평을 받아왔습니다.

두 사람 모두 본래 소속이었던 큐브엔터를 박차고 나올 정도로 공개 열애에 대한 의지가 강했는데요. 특히 이던은 이제 빛을 보기 시작한 그룹 펜타곤을 탈퇴하고 나오는 바람에 얼마나 잘 사귀는지 두고보겠다는 팬들의 비아냥을 감수해야 했죠.

얼마 안가 헤어질 거라는 네티즌들의 추측과는 달리 두 사람은 잔잔하게 만남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작년에는 던이 프로포즈링을 공개하며 결혼식 준비에 열을 올렸는데요.

현아 또한 6년 동안 연애를 하고 있다 보니 결혼을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된다며 예비 신랑은 던이일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에 균열은 이전부터 깊어져 오고 있었습니다.

현아는 자신이 의도치 않게 남자친구의 자존심을 건드려 싸우는 일이 많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현아가 던보다 까마득한 연예계 선배인데다 두 살 누나인만큼 자연스럽게 우위에 서서 이야기를 하게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던 또한 대선배인 현아를 이기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가끔씩 존중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어 서운하다고 밝혔죠. 빨리 결혼을 하고 싶은 던과 달리 현아는 아직 현역 여가수로 활동하고 싶다는 의견 차이도 크게 작용했던 것 같은데요.

프로포즈까지 받았지만 두 사람은 헤어지며 6년간의 연애의 종지부를 찍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두 달도 되지 않아 재결합설이 나왔죠. 현아가 던에게 20억 가량의 고가 아파트를 증여한 사실이 공개되었기 때문입니다.

측근에 따르면 해당 부동산은 동부이촌동에 위치한 재건축 아파트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네티즌들은 현아가 던에게 갖고 있는 부채 의식 때문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제 막 떠오르는 신인이었던 던이 자신과의 열애설 때문에 팀을 나오게 되었으니 미안한 마음이 존재했던 것 같다는 이야기입니다.

현아는 그가 가수 이던으로서 바로 서기 전에 여자친구인 자신의 이미지를 강하게 더 씌운 것 같아 미안하다는 심경을 밝힌 적이 있었죠.

실제로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을 때 던을 향해 직업을 잃었다고 비아냥대는 네티즌들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던은 프로포즈 반지를 준비하며 재산을 거의 탕진하다시피 했다고 밝히기도 했죠.

그만큼 희생적인 사랑을 보여준 던을 위해 헤어졌음에도 현아가 집을 증여해준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두 사람의 재결합이 사실로 밝혀진 지금 그 집이 이들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되지 않을까 기대하는 팬들이 많은데요.

앞으로 두 사람이 더 이상의 잡음없이 예쁘게 만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