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해 올해로 16년 차 가수가 된 선미가 팬들을 살뜰하게 챙기는 이유를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2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최근 신곡 ‘STRANGER’로 컴백한 선미가 출연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이날 김신영은 선미를 향해 “날개 없는 천사”라고 지칭하며 “팬들에 대한 사랑이 세다. (역조공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되레 줬다”고 언급했는데요.
이에 선미는 “‘음악중심’ 녹화를 할 때 미니 팬미팅을 한다”며 “카메라 리허설 들어가기 전에 공원 같은 데서 팬분들과 수다 떠는 시간을 가지는데 항상 팬분들이 바닥에 앉아 있더라. 하루는 비가 와서 좀 축축한 바닥에 앉아있는 걸 봤다. (땅바닥이)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차가우니 ‘미안해’라는 자수를 박아 캠핑용 의자를 다 놔드렸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습니다.
김신영이 다정한 행동에 놀라자 선미는 “이제는 돌려드려야 할 때”라며 겸손함을 드러냈습니다.

이미 선미는 팬에게 ‘역조공’을 잘하는 가수로 유명한데요. 과거 선미는 자신의 컴백 쇼케이스에 찾은 팬들을 위해 립스틱, 향수, 헤어 제품을 선물한 바 있습니다. 또한 그는 자신의 팬으로 인연을 맺어 결혼까지 하게 된 커플을 위해 직접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불러 화제를 불러 모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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