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지킨’ 전현무, 베드민턴 金 안세영에게 특별한 선물 공개

방송인 전현무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선수와의 약속을 지켜 화제가 되었습니다.

최근 안세영은 자신의 SNS에 “약속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파리까지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조선체육회 #전현무가 쏜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는데요.

사진에는 ‘전현무X안세영이 쏜다’라는 배너 옆에서 인증샷을 남긴 안세영의 모습이 담겼습니다.특히 안세영이 들고 있는 곰인형 모양의 케이크에는 ‘금빛 셔틀콕 안세영♡ 전현무가 쏩니다!!! 이제는 파리다!’라는 레터링 처리가 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해당 선물은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체육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공항에서 안세영을 우연히 만난 전현무는 런던 베이글을 좋아한다는 안세영에 “무조건 제가 쏘겠다”라는 약속을 했고, 베이글 조공을 통해 약속을 지킨 것입니다.

‘조선체육회’측 역시 약속을 지킨 전현무의 인증샷을 공개했습니다. 전현무는 안세영뿐 아니라 삼성트레이닝센터 타 종목(태권도, 레슬링, 탁구, 배구, 농구 등) 선수들 몫의 음식까지 준비하며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이날 전현무가 준비한 베이글은 안세영이 소속된 삼성생명을 비롯해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섬성트레이닝센터에서 특식으로 제공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2년생 안세영은 현재 여자 배드민턴 세계 랭킹 1위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안세영은 대한민국 선수로 29년 만에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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