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아내인 배우 김태희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비 “아 이 여자구나 싶었다”
비는 지난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 유튜버 나선욱을 게스트로 초대해 삼겹살 가게에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 김태희와 결혼을 결심했던 이유에 대해 고백했습니다.
비는 나선욱에게 “결혼 언제 하고 싶냐”고 물었는데요. 나선욱은 “저는 진짜 언제든 하고 싶다. 근데 그걸 모르겠다.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겠다’ 이런 기분, 느낌이 어떤건지 궁금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비는 “분명히 (느낌이) 온다. ‘아 이 여자구나’ 한다. 만나기 전에 느낌이 올 때도 있고, 만나면서 올 때도 있다”며 김태희와 연애하던 시절을 떠올렸습니다.
결혼 7년차 아직도 꽁냥꽁냥
한편 결혼 7년 차인 두 사람이지만 아직 신혼 같은 케미를 보여주어 주위에 부러움을 사고 있는데요. 서로를 위하는데 진심이라고 합니다.
김태희가 ‘마당이 있는 집’으로 3년만에 방송에 복귀하자 비는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며 김태희를 내조하였는데요.
아내 김태희를 위해 촬영 현장에 커피차를 보내며 살뜰히 챙기는 비의 사랑이 느껴지는 다정한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이보다 앞서 비와 김태희가 모델로 활동 중인 한 광고 회사의 메이킹 필름이 공개됐던 적이 있는데, 이때도 둘의 꽁냥 케미는 화제가 됐습니다.
결혼 7년 차가 무색할 정도로 두 부부의 행동은 남달랐습니다. 김태희의 손을 잡아 그녀의 배 위에 자상하게 올린 비, 그런 남편 때문에 웃음이 터져 촬영이 불가했다는 김태희.
배우로는 5년이나 후배인 비가 아내 김태희에게 “디스크 걸린 표정이 중요하다”고 연기 지도를 하는 장면은 눈길을 끌었습니다. 여기에 한 술 더 뜬 비는 “자기야, 내가 웃겨?”라고 묻기도 했지만 김태희는 웃음이 터져버렸다고 하는데요.
두 사람의 꿀 떨어지는 케미 덕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마쳤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