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이동건, 딸을 위해 그동안 꾸준히 해오고 있는 것. “좋은 남편은 몰라도 좋은 아빠는 되고 싶어..”

돌싱 4년차 이동건이 이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하여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동건은 sbs ‘미운우리새끼’ 에 출연하여 처음으로 돌싱 4년 차의 일상을 공개하였는데요.

현재 월룸에서 혼자 살고 있는 이동건은 “이혼한지 3년 넘었다”며 약 4년차된 근황을 전하며 한동안 공백기에 대해선 “잘 기억이 안 났다, 그냥 멍하니 지나갔다,오히려 일을 너무 많이 하지도 않았다”며 “어딘가 처박혀 있지도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열심히 더 일해야 하고 애가 크고 있고 저는 열심히 서포트해서 (딸이) 행복하게 크는 모습을 보고 싶은 아빠일 뿐이다. 이혼 후에도 일요일마다 로아를 무조건 만났다”라고 말해 딸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습니다.

이동건은 이혼 후 혼자 살던 집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고 딸 로아가 태어났다고 전하며 이혼 후로는 두 사람이 사는 집에서 혼자 살게 되어서 굉장히 다르고 집에 가기 싫었다고 밝혔습니다.

방송에는 딸과 연락하는 모습이 비춰져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딸 로아에게 음성메시지가 온 것인데요. 7살이 된 로아는 ‘아빠’라고 말하며“나 내일 엄청 좋다, 학교에서 수업 안 하고 놀기만 한다”며 웃음지었습니다. 그런 로아 재롱에 이동건은 아빠미소를 지으며 이동건은 바로 로아에게 음성메시로 답장했습니다. 전화가 아닌 문자로 음성메시지를 보낸 것인데요.

평소 전화를 자주 하는지 묻자 이동건은 “음성 메시지로 대화한다 아직 로아가 휴대전화가 없기 때문.로아 엄마(조윤희) 전화로 메시지 보내면 로아가 다시 보낸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제작진은 “엄마 휴대폰 전화하면 되지 않나”고 묻자, 이동건은 “그런 생각 못 했다 로아 전화가 아니니까 내가 어떤 때 걸어야할지 조심스럽다”며 “로아가 받는 것이 아니라 엄마가 받아야하기 때문”이라며그렇게 음성메시지가 익숙해진 이유를 전했습니다.

이동건은 로아가 4~5살 때 이혼 한 이후 일요일 하루를 온전히 로아와 함께 보낸다고 하는데요. 딸 아이가 아빠의 부재로 상처를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매주 만나기로 아내와 합의했다며 이 내용을 매주 일요일마다 지켜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동건은 일요일에 로아와 보내는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지만 가끔 헤어지기 싫어하는 날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어느 날은 로아가 왜 아빠가 우리 집에 안 오냐고 물어봐서 일하느라 바빠서 그렇다고 미안하다고 했고, 대신 일요일에 꼭 만날 거라고 약속해줬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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