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모교인 부산예술고등학교에 쾌척한 기부금으로 장학사업이 완료되며 결실을 맺었습니다.
선배님 기부금 덕분에 원하는 대학 입학했습니다
부산일보는 11월 1일 부산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모교 지원 프로젝트 ‘고맙습니다, 선배님!’ 프로젝트로 모금된 후원금이 1억 9300만원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후원금은 부산의 학생 288명에게 장학금이나 학습비 형태로 차등 지원되거나 학교 노후 물품 교체, 학습환경 조성 물품 지원 등 보다 평등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사용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부산예고 출신으로 전체 수석 입학한 BTS 지민이 지난 8월에 초록우산 부산본부를 통해 모교인 부산예고 후배들을 위해 기탁한 장학금으로 공부한 한 학생이 최근 원하는 대학교에 합격했다는 훈훈한 소식도 전했습니다.
해당 학생은 ”장학금 덕분에 학업에 열중할 수 있었다. 나중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겠다. 감사하다”는 소감이 담긴 편지를 초록우산 부산본부에 전해 감동을 안겼습니다.
지민이 기탁한 장학금은 무용과 미술, 음악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28명의 모교 후배에게 전달됐으며 장학금은 학생들의 레슨비나 의상 구입 등에 사용된다고 보도된 바 있습니다.
남몰래 이어온 기부
뿐만 아니라 지민은 앞서 부산교육청에 1억 원을 기탁했으며, 보호 종료 아동들의 건강한 자립을 위한 사업과 코로나19 이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이들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1억 원을 기탁하는 등 기부를 꾸준히 이어왔습니다.
이외에도 지민은 강원도, 충북도 교육청 등에 1억원 씩 비밀리에 기부한 사실이 최근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후배들이 보다 평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묵묵히 도움의 손길을 건네온 것입니다.
지민이 후배들의 교육 환경에 도움을 주고자 전달한 장학금이 그의 바람대로 훈훈한 결실을 보자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팬들은 지민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