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공연 중 미화원 어머니를 오열하게 만든 이유. ‘팬 사랑’이 이정도면 아들이네

임영웅하면 노래실력과 더불어 주목 받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훌륭한 인품인데요.

슈퍼스타임에도 겸손함을 잃지 않고 꾸준한 기부와 팬들을 소중히 생각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미화원 어머니팬을 위한 감동 서비스

임영웅이 자신의 중년 팬들을 감동시킨 한 일화가 밝혀지면서 재조명되었습니다.

임영웅이 SBS 인기가요에 출연하게 되는데요. 당시 인기가요에 임영웅이 출연한 것은 처음이었고 보통 아이돌 가수나 발라드 가수들 위주로 출연하는 음악 프로그램에서 임영웅을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신선하고 의미가 있었습니다.

임영웅의 등장에 방송국에서 청소 일을 하는 미화원 아주머니들이 업무를 마치고 쉬는 시간에 임영웅의 사전 녹화를 구경하러 왔다고 합니다.

방송국 3층 구석 바닥에 앉아 몰래 임영웅을 구경하던 미화원 어머니들을 본 임영웅은 곧바로 제작진에게 1층 가운데 자리에서 편하게 볼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거리두기로 무관객 무대가 진행되었기때문에 관객석은 모두 비어있었기 때문에 미화원 아주머니들은 편히 앉아 임영웅의 무대를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신 어머님들은 두 손을 맞잡고 마치 소녀들처럼 임영웅의 무대를 보셨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정말 좋았던 것은 무대가 끝난 뒤 임영웅의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무대를 마치고 임영웅이 내려오자 어머님들은 “사랑해요”라고 외치며 임영웅을 응원했는데요.

이를 본 임영웅은 어머님들을 보고서 다가와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한 분 한 분의 손을 잡고 인사를 건넸다고 합니다.

제작진에 따르면 보통 가수들은 녹화가 끝난 뒤 힘들어 무대를 나가기 바쁘기 때문에 그렇게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출연자는 거의 없다고 하는데요.

임영웅은 자신을 좋아해주는 많은 어머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는 마음으로 이런 행동을 했다고 합니다.

엄마팬들을 위해 콘서트장에 각별한 정성까지

지난달 27일, 임영웅은 서울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IM HERO TOUR 2023’을 개최했는데요. 화려한 무대 못지 않게 그의 준비한 특급 ‘팬 복지’가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임영웅의 콘서트가 끝난 직후 각종 온라인 소셜 플랫폼에는 후기가 올라왔는데요. 3일, 한 온라인 소셜 플랫폼에 “오늘 임영웅 콘서트에 ‘이것’도 설치됨”이라는 글이 게시되었습니다.

해당 게시물에는 임영웅 콘서트장 외부에 있는 별도의 대기 공간을 찍은 사진이었는데요. 놀랍게도 눈에 띄는 점은 ‘히터’가 대기 공간 곳곳에 설치돼 있었습니다.

부쩍 날씨가 심해진 요즘, 콘서트가 시작하기 전 긴 입장 대기 줄에 혹여나 팬들이 감기라도 걸릴까 걱정해 마련되었다고 합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간이 부스에 푹신한 소파가 놓인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콘서트 입장 전, 후로 팬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특별한 공간을 마련한 것이었습니다.

임영웅의 콘서트장 주변에는 여러 개의 간이 화장실도 준비돼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콘서트장에는 별도의 화장실이 없거나, 있어도 수가 극히 적다고 하는데요. 이런 고충을 잘 아는 듯, 임영웅은 여러 개의 간이 화장실을 마련해 더욱 쾌적하게 공연 관람이 가능하게 했습니다.

또한 눈이 침침한 노년층 팬들을 위해 콘서트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했다고 하는데요. 대부분 임영웅 팬들이 중장년층에서 노년층을 이루기에 개인의 건강 특성까지 고려한 임영웅의 센스에 칭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려에 팬들뿐만 아니라, 그들의 자녀까지 깊이 감동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임영웅이 잘될 수밖에 없는 이유”, “다른 가수들도 보고 배워야 한다”, “덕분에 엄마 입장하는 것 잘 보고 왔다”, “대기 공간에서 부모님 기다릴 수 있어서 좋았다” 등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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