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하은❤️이천수 결혼 후 최대 위기 맞아. “내가 돈 벌어오는 기계냐” 이천수 심하은에게 폭발한 이유

이천수가 아내 심하은과 심각한 갈등을 빚었습니다.

11월 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천수, 심하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되었는데요.

kbs2 살림남(이하)

이날 이천수는 둥이가 쓰던 아이 물건들을 꺼내며 정리를 강조했는데요. 그는 “쓰지 않을 물건을 버려야 한다”고 했지만 심하은은 “나눌 건 다 나눠줬다. 혹시 몰라 남겨놨다. 이거 마저 주면 나중에 사야한다”고 대답했습니다.

당황한 이천수와 달리 심하은은 “넷째가 써야 한다. 넷째가 올 거니까”라고 반응했는데요.

과거 방송에서 1년 전 배아 보관 연장 신청 당시 넷째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겠다던 이천수였기에 심하은은 넷째 임신을 위해 꾸준히 몸 관리를 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이천수는 “넷째 생각을 아직 안 접은 거냐. 올해 지난 다음에 내가 얼려놓은 거 있지. 이제 그만하자. 나는 넷째는 아닌 것 같다”고 선언을 한 것인데요.

이천수가 먼저 강조한 건 경제적인 요건이었습니다. 그는 “첫 번째 경제적 문제가 있다. 아이를 한 명을 키우는데 성인까지 보통의 기준 3억 기준이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자 심하은은 “돈은 벌면 되잖아. 나도 벌고 있잖아. 애들이 주는 행복은 3억이랑 그게 안 된다”라고 했지만 이천수는 가장으로서의 부담을 토로했습니다.

그는 “너는 같이 벌면 된다고 하는데 아이를 낳을 때까지 너의 생활을 못 한다. 활동을 하고 있는 네가 이걸 못 한다. 그렇게 되면 그 스트레스는 나한테 온다. 그 아기가 커나가면서 울고 하는 스트레스까지 합쳐지면 너와 나의 지금 좋아진 사이가 훨씬 더 불안해질 수 있다. 이런 문제를 이야기하는 거다”라고 목소리를 높여갔습니다.

또 이천수는 “하은이 너의 인생도 없어진다. 다시 살쪘다가 빼야 하고”라며 “출산 후 늘어난 몸무게로 받는 스트레스를 나한테 풀 거다”라며 심하은을 설득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심하은의 고집은 쉽게 꺾이지 않았는데요. 그는 이천수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이천수를 설득하려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천수는 “내가 볼 때는 하은이 너랑 우리 엄마는 생각이 없다. 옆에서 수습해 주는 내가 있으니까 그런 느낌이다. 가장으로서 무게감 때문에 스트레스받고 그러면 사이가 더 멀어지지 않냐. 기본적으로 부모의 사이가 중요하다”라며 날선 반응을 보였습니다.

심하은은 “우리 집으로 봤을 때는 충분히 넷째 키울 수 있다. 돈이야 오빠가 열심히 벌면 되고”라고 주장했다. 이천수는 “네가 그렇게 이야기하면 나는 서운한 거다. 내가 60살까지 돈 버는 기계냐”라며 짜증을 내자 둘 사이의 분위기가 심각한 상황까지 몰렸는데요.

결국 심하은은 “오빠랑은 이야기가 안 통해”라며 자리를 떴고, 그대로 집 밖으로 나가버렸습니다. 심하은은 이천수에게 아이 셋 육아 부담을 주지 않으려 독박 육아를 하면서도 돈을 버는, 워킹맘으로 노력한 점을 알아주지 않은 이천수에게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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