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이 미우새 방송 출연을 계기로 전처 조윤희와 딸 로아의 일상이 주목 받고 있는데요.
홀로 딸을 키우고 있는 싱글맘 조윤희가 딸 로아의 한마디에 울컥해 버린 사연이 공개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조윤희는 선선해진 날씨를 기념해 로아와 테마파크로 가을 소풍을 떠나 행복한 추억 만들기에 나섰는데요.
솜사탕으로 달콤하게 피크닉을 시작한 로아와 조윤희는 범퍼카를 타며 본격적으로 테마파크를 즐겼습니다.
왕년(?)에 놀이터를 주름잡던 로아는 범퍼카를 타는 아이들을 보며 “애기 귀여워, 난 이로아야~ 이쪽으로 따라와”를 외치며 다시 한 번 친화력을 뽐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습니다.
놀이공원을 즐기느라 한껏 허기진 두 사람은 샌드위치와 떡, 과일을 즐기며 감성 타임을 가졌다는데요.
조윤희가 로아에게 “세상에 왜 왔어?”라고 질문하자 로아는 “엄마 혼자 무서울까봐”라고 뭉클한 답변을 남겼습니다.
또 로아는 “엄마와 하는 건 다 재미있어, 혼자 노는 건 심심하고 개운하지 않은데 엄마는 내 곁을 따라다녀”라며 “내 가족”이라고 말하며 ‘로블리’ 매력을 자랑하는가 하면 부쩍 늘어난 어휘력으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감동받은 조윤희는 계속해서 로아에게 질문 세례를 이어갔고, 로아는 엄마를 향한 달달 멘트를 이어가 훈훈함을 더했는데요.
조윤희는 “되게 놀랐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로아가 없었다면 지금 내 삶은 조금은 무섭고 외로웠을 거라 생각한다. 로아의 소중함, 로아가 내 옆에 있는 것의 고마움을 처음 느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