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신부 사야가 심형탁에게 서운한 점을 고백했습니다.
15일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측은 ‘사야에게는 지갑 ★OPEN★ 오늘은 형탁이 쏜다!’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공개되었는데요.
국제학교 수업을 함께 들은 심형탁 사야 부부는 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했습니다. 조수석에 앉은 심형탁은 운전 중인 사야에게 김밥을 입에 넣어줬지만 가로가 아닌 세로로 넣어 패널들의 타박을 받았습니다.
수업 얘기를 하며 사야는 “우리가 어쩔 수 없는 문화 차이가 있지 않냐. 문화차이를 이해하는 수업이었다. 이해와 배려심 아니냐”고 얘기했다. 심형탁은 “사야 배려심 어떻게 아냐”고 놀랐고 사야는 “항상 배려해야 한다. 우리는 부족하다. 사이 좋을 땐 배려심이 많은데 나쁠 땐 하나도 없다”고 폭로했습니다.
사야는 “말을 끝까지 듣고 이해하고 ‘이런 생각이었구나. 미안해’ 하면 끝나는데 화가 나면 이런 걸 못하지 않냐”고 털어놨는데요.
영상을 보던 한고은은 “사야가 그 얘기하더라. 심형탁과 싸울 때 가장 힘든 게 심형탁은 한국말을 너무 잘해서 자기한테 막 얘기하면 자기는 얘기할 수가 없다더라”라고 사야의 고충을 대신 전했고 심형탁은 “앞으로 일본어로 싸우겠다. 그럼 덜 싸우게 될 것”이라고 반성했습니다.
한고은은 “그것도 그렇지만 충분히 많이 들어야 한다. 하나하나 얘기하는 게 그냥 던지는 게 아니”라고 일침하자 문세윤은 “유독 심형탁에게 엄하다”며 웃어 보였습니다.
이에 한고은은 “저도 타지생활을 하지 않았냐. 외국 생활의 느낌을 알고 한국에 왔을 때 한국도 타지였다. 그래서 너무나 사야의 마음을 안다. 사야에게 형탁이가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알기 때문에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너무 많다”며 문화차이 때문에 힘들어 할 사야를 공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