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보라가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황보라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소식을 발표하며 초음파 사진을 함께 공개했습니다.
황보라는 “저희 부부에게 하나님께서 아기천사를 주셨다”면서 “신랑을 만나 결혼하고 알콩달콩 살아오면서 이것보다 더 큰 행복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다”며 기쁜 소식을 전했는데요.
이어 “나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고만 싶고 모든 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 이런 사랑을 처음 느껴본다. 엄마가 된다는 걸 알기 전까지 누군가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한다는 것을 실제 한 몸이 돼 가르쳐 준 나의 작은 아기천사 우리 오덕이, 엄마에게 와줘서 고마워”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황보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임신 사실을 전하며 “시험관을 한 1년간 진행했다. 안 해본 사람은 고통을 모른다. 4차까지 했다.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다”라며 임신을 위해 그동안 마음고생이 많았음을 고백했습니다.
앞서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둘째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의 동생인 김영훈과 10년 열애 끝에 지난해 11월 결혼했습니다. 오랜 열애 끝에 결혼의 결실을 맺었던 황보라는 한 채널을 통해 “제가 마흔이 넘어가면 노산이니까. 마흔 전에 결혼해야 한다는 생각을 꼭 하고 있었다”라며 결혼 계기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난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한 바 있는 그는 지난해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한 황보라는 “저 딸 낳고 싶다”라면서 “2세 낳기 위해 시험관 시술 준비하고 있다. 저는 아무리 해도 배아가 안 돼서 실패했다. 결혼 앞두고 있어서 되게 스트레스받고 엄청 울었다”라며 임신 고충을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