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고우림 결혼 1년만에 전한 깜짝 소식. “아직 신혼인데 눈물날 듯..”

입대를 예고했었던 김연아 남편 고우림이 결혼 1년만에 입대 소식을 전했습니다.

고우림은 20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하였는데요.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대로 복무할 예정입니다.

고우림은 “드디어 저와 여러분의 마음속 숙제를 풀어야 할 시간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 멋지고 늠름하게 국방의 의무를 잘 마치고 돌아올 테니 기쁘고 가벼운 마음으로 이 소식을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고 전했습니다.

고우림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좀 전에 필요한 물건들을 바리바리 싸들고 훈련소로 출발했다. 보내주신 글들 하나하나 읽어보는데 저에 대한 애틋함과 사랑이 너무나 많이 느껴져서 행복감 가득히 이동하는 중입니다”라고 밝혔는데요.

이어 “진짜 이제 여러분과 평생 함께하기 전 마지막 쉼이라는 생각으로 후련하게 다녀오겠습니다. 건강하게 다치지 않고 늠름하게. 중간중간 생존신고도 자주 드리겠습니다. 머리는 어차피 들어가면 다시 밀어야 된다고 해서 너무 바짝 밀지는 않았는데요. 저의 숏컷을 기대해주신 분들을 위해 살짝 투척하고 갑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연아는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은퇴했고, 지난해 10월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결혼했는데요.

김연아는 고우림의 군 입대로 신혼인 두 사람이 떨어져 지내게 되어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과 아쉬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김연아 웨딩화보

앞서, 남편 고우림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었고 김연아와의 신혼 생활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서장훈은 “김연아 씨도 잔소리를 하냐”며 궁금증을 드러냈습니다. 고우림은 이에 “안 할 수는 없는 것 같다”며 “최근엔 ‘먹은 건 빨리 정리하면 좋겠다’고 했다”고 답했습니다. 고우림은 잔소리에 평소 같은 저음으로 대답하면 떳떳해 보일까 봐 “애교스럽게 ‘할게요. 알겠어요’ 한다”며 “아내랑 있으면 톤이 높아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sbs ‘미운우리새끼’

신동엽은 이어 “결혼해서 살아보니 남편으로서 ‘이런 점은 내가 생각해도 괜찮은 것 같다’ 하는 게 있냐”고 물었습니다. 고우림은 이에 “연애 초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준 것. 그리고 술, 담배도 안 하고 친구랑 약속도 많이 안 잡는다”고 답했습니다. 서장훈은 이에 “김연아 씨를 차지하기 위해 친구를 다 끊은 거냐”고 물었고, 고우림은 “그런 것 같다”고 답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