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소영이 신성의 누나들과의 반가운 만남을 가졌습니다.
2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가평으로 여행을 떠난 신성과 박소영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신성과 박소영은 여행지 한 펜션에서 신성의 네 누나들과 만나는 자리가 만들어졌는데요. 누나들이 박소영만을 반기자 신성은 “동생 오랜만에 봤는데 친한척 좀 해 달라”고 했지만 누나들은 “안 봐도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다소 어색한 첫만남에 박소영은 “음료수라도 드셔야하는 거 아니냐”며 자리에서 일어나려 했지만, 누나들은 신성에게 움직이라고 하며 박소영을 다시 소파에 앉혔는데요.
박소영이 “오빠가 매번 요리도 잘해주고 잘 챙겨준다”며 신성을 칭찬하기 시작하자 신성의 누나들은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교육시켰다”, “여자 고생시키면 안 된다고”, “결정적인 건 어릴 때부터 ‘사랑과 전쟁’을 먼저 봤다. 이렇게 하면 안 되는 구나 봤을 것” 등의 말을 쏟아냈습니다.
이어 누나들은 “백점 남편이다. 데려가면 된다”고 이야기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박소영을 보기 위해 누나들은 각각 대전, 동탄, 구미, 인천까지 전국에서 달려온 것인데요. 박소영은 “언니들 이야기 많이 들었다. 자주 만나시지도 못하고 쉴 기회 없다고 들어서 오늘은 힐링하고 가셨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모임도 누나들이 명절에도 모이기 힘들다는 신성의 말을 듣고 박소영이 아이디어를 낸 것이라고 하는데요.
신성의 큰누나는 “호칭을 어떻게 해야 하나. 난 올케라고 하고 싶다”고 해 박소영을 웃게 했습니다.
이어 주변의 반응도 전해 주었는데요. 누나들은 “난리났다”, “‘네 동생 결혼한다며’, ‘사회는 유재석 씨가 본다며’ 한다. (소영이가) 명절 때 우리 집에서 자고 갔다는 말도 있다” 등 가족도 모르는 소문들을 언급했습니다.
또 큰 누나는 “우리끼리 상견례 했다고 고모한테 혼났다”고도 이야기했다. 누나들의 반응에 신성은 “가짜뉴스들이 현실이 됐다. 지금 상견례가 됐네”라고 말해 앞으로 두사람의 만남에 더 큰 기대를 갖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