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김태현·42)이 아내 박시은(박은영·43)과의 결혼을 앞두고 인간관계를 대부분 정리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진태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를 통해 관계에 있어 ‘끊어냄’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진태현은 “저도 주변에 저한테 영향을 주는 사람들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성공하고 잘나가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물론 인기도 있고 연기도 잘했고 정말 차근차근 잘 왔다고 생각하지만 더 큰 욕심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는데요.
그는 “사실은 그 욕심이 저 스스로 마음을 먹은 게 아니라 주변 사람들로 인해서 그런 꿈을 꾸게 됐다. 제가 보는 게 맨날 그런 거였다”고 회상했습니다.
타의에 의한 욕심을 떨쳐내기 위해 그는 관계를 끊는 방법을 택했다고 하는데요. 진태현은 “그래서 저는 시은 씨 말고 다 끊어냈다. 제 주변에 세상 친구들과 사회 친구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진태현은 “제 인생에서 중요하지 않았다. 좋은 영향을 받으면 계속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안 좋은 영향을 받다 보니 거기서 나와야겠다고 생각했다. 제가 그 안에 있으면 괴물이 될 것 같았다”고 고백했는데요.
이어 “박시은과 결혼을 앞두고 ‘결혼과 동시에 다시 태어난다’는 마음을 먹었다. ‘내 친구는 와이프뿐’이라고 생각하면서 모든 관계를 정리했다”며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쓸데없는 관계가 많다. 우리는 뭐가 없으면 못 살 거라고 생각하는데 없어도 다 살아간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박시은과 함께 있을 때가 즐겁고 행복하다. 배우자를 중시하고 쓸데없는 관계는 정리하는 게 좋다”라고 조언해 누리꾼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