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가 각별한 모녀 사이를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영화 ‘3일의 휴가’ 공개에 앞서 신민아의 인터뷰가 진행되었는데요. 영화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의 힐링 판타지 영화입니다.
인터뷰는 중 신민아는 엄마한테 진짜 잘한다며 실제로 모친과는 친구같은 관계로 지낸다고 이야기 했는데요.
그는 “엄마랑 저랑은 실제로 친구처럼 지내고, 전형적인 엄마와 딸은 아니다. 작품을 찍고나서 오히려 전형적인 엄마와 딸의 감정이 생겼다. 바뀌었다기보다 저는 그런 마음이 있었고, 그래서 공감하지 않았나싶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평소에 많이 표현하냐는 질문에 신민아는 “저는 표현을 해요. 그리고 진짜 잘해요. 엄마 전화 잘 안오시고, 오히려 제가 하고”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민아는 기억나는 효도가 있냐는 질문에 “원하는 거 다 사드리고. 엄마가 행복할 수 있다면 가격은 상관없다”면서 “나같은 딸 보고싶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인터뷰에 앞서 김해숙은 자신의 딸과 신민아가 VIP 시사회에서 만났던 일화를 털어놓은 바 있는데요. 당시 김해숙은 자신의 딸에게 ‘그러다가 (신민아에) 엄마 뺏길 수도 있어’라고 하자 김해숙 딸은 ‘그럴 것 같다’고 답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신민아는 “그날 김해숙 선생님이 저희 엄마한테도 ‘따님 뺏길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시니 엄마는 ‘가지세요’라고 답하셨다”고 전해 주위를 빵터지게 했다는 후문입니다.
내년에 만 40이 되는 신민아는 40대를 맞으며 희망하는 것이 있냐는 질문에 “건강했으면 좋겠다. 정신과 몸이 건강해서 연기에 열정이 많다고 했는데, 인간 신민아도 건강하고 잘 살아야 좋아하는 일도 발란스를 잘 맞출 수 있다는 생각이다. 저는 그냥 이렇게 하고 있는직업을 종하하는게 저한테 더 건강할 것 같아서 본능적으로 더 느끼는 것 같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한편 개봉 전 VIP 시사회에는 남자친구 배우 김우빈도 등장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두 사람은 2015년 7월 열애를 인정해, 햇수로 9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