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이상민과의 만남 “결국 차였다..” 그 이유 들어보니

방송인 서동주가 이상민과 소개팅을 받았던 일화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최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양동근, 이승윤, 서동주가 게스트로 출연하였는데요.

sbs 돌싱포맨 방송화면

서동주는 준비한 시집을 들고 등장해 이상민에게 추천하며 건네줬고 양동근은 ‘돌싱포맨’ 제작진과 출연진들을 위한 간식박스를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시집을 건네 받은 이상민을 본 탁재훈은 “왜 우리 건 없냐”라고 묻자, 서동주는 “제가 여러가지 일이 있었을 때 시집으로 위로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는데요.

이에 탁재훈은 “우린 여러가지 일 없느냐. 다들 괜찮은 척 하는거다”라며 서동주의 가방과 휴대전화를 챙겨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서동주에 대해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수학과 전공, MBA(경영대학원) 학위취득을 했다. 로스쿨을 졸업하고 미국 변호사로 활동 중”이라고 소개했했는데요

이에 김준호가 “(상민이) 형이랑 동주씨랑 폰으로 소개팅을 했다는데 뭐에요”라고 물었습니다.

서동주는 “사랑이 너무 어렵다, 애인이 없다고 했더니 (서장훈이) 좋은 남자를 소개해주겠다고 하면서 상민 오빠한테 전화를 걸었다. 오빠가 그때 당시 나를 잘 몰라서 ‘어때? 만나, 연락해’이러니까 저를 별로라고 하셨다”며 이상민과의 기억을 털어놓았습니다.

이어 “그런 뉘앙스의 말씀을 하셨다. 그러니까 나도 뭐 그렇게. 나도 좋은 건 아니었는데 왜 차였지 싶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당황한 이상민은 “별로가 아니고, 쉽게 접근 못하는 것”이라고 수습했는데요. 그러면서 그는 “그때가 3, 4년 전이었는데 나는 그 이후로도 소개팅을 몇 번 했는데 다가가지 못했다. 상황이 내가 좀 그랬다. 지금도 집에서 못 나간다. 누굴 만나는 게 좀”며 진땀을 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