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스타 김지은이 남궁민을 ‘키다리 아저씨’라 부르는 이유 “사람 인연이 이렇게 중요하네”

배우 남궁민과 최근 주목받는 신인 여배우의 각별한 인연이 공개되자 화제가 되었습니다.

천원짜리 변호사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으며 신예 스타로 떠오른 김지은이 무명 시절 남궁민의 도움으로 배우로 자리매김한 사연을 공개한 것인데요.

배우 김지은은 배우를 꿈꾸던 시절에는 2시간씩 자고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합니다. 패스트푸드, 주유소, 고깃집, 편의점, 옷가게, 주얼리 숍, 백화점, 홀서빙, 행사 도우미, 카페 등 많은 일을 하며 배우의 꿈을 키워왔다고 하네요.

2019년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민지은’ 역으로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지만 그가 인기를 얻기 시작한 것은 MBC 드라마 검은태양 유제이 역을 맡은 후 부터였는데요.

여기서 남궁민의 든든한 파트너 역을 잘 연기해 눈도장을 찍게 되면서 그해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상까지 수상하였습니다.

사실 김지은은 유제이 역으로 오디션을 보았지만 떨어질 것 같다는 생각을 갖고 본가에 내려갈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내려가기 직전 캐스팅이 확정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하는데요.

후에 감독에게서 키다리 아저씨 같은 존재가 있다며 그가 김지은을 꼭 출연시켜 달라고 부탁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키다리 아저씨가 바로 남궁민 배우였는데요.

이에 김지은이 남궁민에게 왜 자신을 추천했는지 묻자 “열정은 넘치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는 모습이 예전의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라며 촬영 기간 동안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 결과 김지은은 대중들에게 김지은의 이름을 확실하게 각인시킬 수 있었고 훗날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백마리 역을 맡아 수많은 호평을 받으며 스타 배우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김지은의 진면목을 알아보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 그 키다리 아저씨가 천원짜리 변호사에서도 주인공을 맡아 김지은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 남궁민이었습니다.

최근 김지은은 드라마 외에도 동네맛집 고정MC, SBS 인기가요에서 몬스타엑스의 형원과 함께 새로운 MC를 맡는 등 폭넓은 활동을 많이 이어 나가고 있는데요.

두사람의 특별한 인연을 알게된 누리꾼들은 ‘역시 남궁민’, ‘남궁민 같은 좋은 선배를 만나는 것도 복 받은 일이다.’, ‘김지은도 믿음에 보답하듯이 열심해 한 것’ 등 두사람의 우정에 응원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