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라는게 점점 두려워진다면 보셔야 합니다” 친구가 없어도 ‘혼자 잘 지내는’ 사람들 특징

혼자서도 잘 지내는 사람 하면 어떤 특징이 떠오르시나요. 말그대로 365일 혼자 집에 틀어 박혀 있는 사람이 생각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이들은 말 그대로 혼자서도 잘 지낼 뿐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도 매우 좋고 오히려 남들보다 인기가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혼자서도 잘 지낸다는 것은 남에게 의지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스스로에 대한 멘탈이 아주 강하다는 증거이고 멘탈이 건강한 사람은 당연히 인간 관계도 원활하기 때문입니다

정말 ‘혼자서도 잘 지내지 못하는 사람들’은 지나치게 타인의 말이나 행동에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타인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면서 인간관계에 있어서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스스로 멘탈을 강하게 만들고 혼자서도 잘 지내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요.

먼저 ‘홀로서기’라는 단어를 소개하겠습니다. 홀로서기가 연습된 사람들은 타인보다 자신의 뜻대로 주체적인 삶을 살지만 이는 이기주의가 아닌 건강한 멘탈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타인과도 매우 잘 지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홀로서기를 잘하는 사람들은 크게 두 가지 관점을 건강하게 바라보는데요. 첫번째는 타인에 대한 관점과 두번째는 나 자신에 대한 관점입니다.

먼저 ‘타인에 대한 건강한 관점’입니다. 우리가 홀로 서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타인이 우리에게 내리는 평가가 두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홀로서기를 잘하는 사람들은 “나를 가장 잘 아는 건 나 자신” 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상대방의 자신에게 내리는 평가 보다 스스로 자신에게 내리는 평가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만약 타인의 평가가 맞는 말이라 하더라도 그것을 쿨하게 받아들입니다. 대신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 평가를 자신의 일부에 대한 것이라고만 받아들인 다는 것입니다.

평가 때문에 절대 자기 전체를 부정하지 않죠. 또한 이들은 모든 사람들에게도 좋은 점이 있고 나쁜 점이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에 대해 일부 나쁜 말을 들어도 별로 동요하지 않죠.

자신과 타인을 묶어서 바라보지 않고 각각 독립적인 존재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자신만의 선이 있으며 선을 넘는 요구나 행동에 대해서는 남 눈치 보지 않고 단호하게 대응 하죠. 자신도 상대의 선을 넘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두번째 ‘나 자신에 대한 건강한 관점’입니다. 자신이 현재 무슨 상황에 처해있고 스스로 무슨 생각을 하고 무슨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에 대한 객관성 즉 메타인지가 뛰어납니다.

이들은 자신의 막 떠오르는 자동적인 생각과 감정들을 사실이라고 섣불리 연결 짓지 않습니다.

우리는 흔히 떠오르는 생각과 감정들에 대해 섣불리 판단을 내립니다. ‘모 아니면 도’ 라는 오류로 1등을 못하면 실패자라는 판단을 내리는 것이죠.

멘탈이 강한 사람은 0%~100%사이에 있는 모든 중간단계로 가능성도 고려합니다. 예를 들어 1등을 못해도 3등정도 했다면 이를 10등 안에 드는 충분히 높은 등수라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것이죠.

이들은 자신이 현재 처해진 상황에서 통제할 수 없는 것과 통제할 수 있는 것을 구분하려는 노력을 합니다. 통제할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이고 정답지가 없다면 빠르게 인정하고 커버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노력합니다.

앞서 소개한 홀로서기를 잘하는 사람들의 특징들을 따라하려 노력하다 보면 어느 순간 자기 확신 감을 느끼게 됩니다. 어떤 누구에게도 왠만하면 흔들리지 않고 어떤 일이 닥쳐도 왠만하면 스스로 해낼 수 있다는 느낌을 갖게 되는 것이죠.

아이러니하지만 이런 ‘홀로서기’를 위한 노력을 하게 된다면 당신은 마음이 더 여유롭고 넓어지고 남에게도 관대해지고 좋은 사람들이 더 많이 따르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