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년만에 이혼하자는 아내..” 양동근이 파경 위기를 이겨내고 3남매 가정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

아역시절부터 연기천재라 불렸던 양동근은 어느덧 삼남매의 아빠이기도 한데요.

최근 그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자신의 결혼 생활과 이혼 서류를 받았던 경험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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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은 자신의 과묵한 성격이 결혼 생활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하죠. 어릴 때부터 말수가 적었던 그는 대본이 있는 연기를 할 때만 말을 잘할 뿐 일상에서는 소통에도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그의 박가림 씨도 결혼 생활 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특히 아내가 임신과 출산을 겪으며 호르몬 변화에 민감해진 시기에 이르러서는 더욱 힘들어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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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정리에 출연 중인 양동근과 아내 박가림

결국 아내는 이혼을 요구하게 되는데요. 결혼 1년 만에 이혼 서류를 받은 양동근은 그 순간에 되서야 자신과 가족의 관계에 대해 깊이 되돌아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내가 이혼 서류를 내밀자 양동근은 이혼이라는 것이 다른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닌 자신의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하죠.

이 무렵 양동근 박가림 부부에게는 큰 사고가 일어났는데요. 둘째 딸이 질식 사고를 당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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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박가림은 한 방송에서 “조이가 잠깐 저세상을 갔었다. 운동기구에 있는 고무줄에 조여 목과 팔이 걸렸다”고 고백했는데요.

이어 “일어나니까 남편이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다. 어두운 방이었는데도 조이 입술이 보라색이었다. 말로 꺼내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었다”면서 “그때 조이 목숨까지 살려줬는데 뭔들 감사하지 않을 게 있나” 며 이혼할 마음을 접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위기의 순간을 겪은 후 양동근 또한 가정과의 관계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아 나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가정의 평화를 찾은 그는 이후 10년간 작품 활동을 줄여가면서 일과 가정의 밸런스를 유지했고, 삼남매의 아버지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되었는데요.

가화만사성이라고 할까요. 이러한 개인적인 극복의 여정과 함께, 양동근은 연예계에서도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는 최근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 이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캐스팅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 2’ 캐스팅 이후, 그는 해외 진출을 목표로 영어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양동근은 최근 예능 출연에서 장난스러운 상황극을 통해 “오, 마이 에미”, “땡큐 마미”라는 센스 있는 수상 소감으로 화답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신발벗고 돌싱포맨

믿고 보는 연기 천재 양동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연기 인생과 가정의 평화를 모두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