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평소 성격 공개되자 김우빈 너무 부럽다는 말 나오는 이유 “진짜 외모가 다가 아니네”

배우 신민아의 평소 성격을 알 수 있는 영상이 공개돼 주목을 받았습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화내서 귀엽고, 잘 먹어서 귀엽고, 귀여워서 귀엽고, 웃겨서 귀엽고…(더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정재형은 “너 술은 마셔도 되니? 너 알러지가 많아?”라고 물었는데요. 신민아는 “알러지가 많아요 원래. 예민한 사람”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몬드 알레르기도 있다는 말에 정재형은 식재료를 바꿔 부라타 치즈로 다시 요리했는데요.

그런 가운데 정재형은 “너 예민은 해지니? 최근에 화낸 적 언제야?”라고 묻자 “화는 나죠 계속. TV 보고도 화가 나고, 그런데 화를 잘 안 낸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유투브 ‘요정재형’ 채널 (이하)

최근 누군가에게 화를 낸 적이 있는지 묻자 머뭇머뭇하던 신민아는 “아 있겠죠”라고 답했는데요. 정재형이 “알아들었어”라고 하자 신민아는 “네 있겠죠. 근데 화를 낼 때 ‘너 뭐 그랬어!!’가 아니라 ‘하, 그렇지 않냐? 너무 화나는 상황 아니냐? 내가 틀려? 나 지금 되게 화가 나는데’ 약간 이런다”고 전했습니다.

정재형은 “연예인 친구는 있냐. 만나서 정기적이나 자주 만나서 수다 떠는 사람이 있냐”고 물었는데요 신민아는 “네”라고 조용히 답하자 정재형은 “그렇게 얘기라도 해야지. 집에만 있고 그럴까 봐. 맨날 집에 있다고 해서”라고 걱정했고, 신민아는 “저 사람들 만나고 그래요”라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또 신민아는 “그래서 저도 산책도 많이 하고, 살려고 노력한다. 술을 안 마시니까, 술 마시는 사람들은 저를 얘기할 때 ‘집에만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민아 부를까?’가 아니라 ‘민아 술 못 먹잖아’ 이게 됐다”라며 ‘집순이’ 이미지가 생기게 된 이유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나가도 술 안 마시고 앉아있어도 되는데 안 부르더라.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이 절 찾지 않더라”라고 씁쓸해했는데요. 그러면서 자신은 친한 사람들 사이에서 ‘웃긴 사람’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는 “진짜다. 가까운 회사 친구들이나 가까운 동료, 지인분들. 기대치가 낮아서 그런 것 같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이에 정재형은 “사실 신민아가 웃길 필요는 없지 않냐”라고 공감했고, 신민아는 “서 사실 로코 찍을 때 진짜웃기려고 애 많이 쓴다. 감독님들은 빵 터지신다”라며 노력한다며 웃어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