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가 화제의 연하 남자친구를 공개했습니다.
8일 서정희는 자신의 SNS에 남자친구인 건축가 김태현씨와 찍은 사진 10장을 공개했는데요.
사진에서 두 사람은 함께 작업복을 입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서정희는 “제 남자친구를 소개한다”고 말문을 열며 “많은 분들이 격려해 주시고 축하해 주셨다. 너무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굳이 이 나이에 남자친구가 있다는 걸 숨기려고 한 것은 아니다. 공개 연애로 알렸어야 한 건지 제가 묻고 싶다. 결혼을 전제로 사귄다고 하지 않았고 인터뷰도 한적 없는데 기사가 앞서 나갔다”고 당황스러웠던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유방암으로 투병하던 중 힘든 시간 옆에서 큰 힘이 돼줬다. 병원도 함께 다니며 더 가까워졌다”며 사랑이 시작된 계기에 대해서도 덧붙였습니다.
서정희는 “또 (함께 만든) tBD건축 디자인그룹이 탄생하기도 했고, 일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히며 사진에 대해서는 “군자동 현장에서 개구쟁이들처럼 폭염에 찍은 기념사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김씨에 대해 “함께 신앙생활을 하며 지낸 저의 가족과는 30년 가까이 (미국) 보스턴에서 같은 교회를 섬긴 친구”라고 오래된 인연임을 밝히며, “아직 결혼은 아니다. 친구로, 동역자로 잘 지내고 있다.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존경과 배려로 챙겨주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정희는 “예쁘게 지켜봐 달라.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이야기 하며 만남의 좋은 결실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