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아니면 또 이혼..” 김준호, 무속인 경고에 결혼 날짜 깜짝 공개

개그맨 김준호가 신년 운세를 알아보다 진땀을 흘렸습니다.

최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새해를 맞아 신년 운세를 보러 간 배우 이동건과 방송인 김준호의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화면(이하)

이날 역술인은 김준호에 대해 “사주에 경찰차를 세 번 타셔야 한다. 몇 번 타셨냐”고 물었다. 이에 김준호는 “세 번 탄 것 같은데. 경찰 관련된 게 세 번 정도”라고 실토하며 당황해 했습니다.

그러나 역술인은 “경찰차 탈 일 한 번 더 있을 수 있다. 투자 조심하셔야 한다”고 경고했는데요. 이어 “금전의 운용이 안 된다. 내 주머니에 돈이 든 걸 못 본다. 쓰지 않았으면 지금 빌딩 몇 채를 가지고 있을 텐데”라고 안타까워했습니다.

이어 김준호의 결혼운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시작하였는데요.

역술인은 “김준호씨 결혼하시라. 2024년에. 결혼운이 들었다”며 “내년 가을부터 결혼운이 들어온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에 김준호는 “어떻게 아셨냐. 만약 결혼하면 내년 가을 이후로 하려고 했다”고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이자 역술인은 “아이운도 들었다”고 덧붙였는데요.

김준호가 “제 인생에 아이 운이 없을 줄 알았다”고 말하자 역술인은 “내년(2024), 내후년(2025)에 생길 수 있다. 김지민한테는 딸이 있고, 김준호한테는 아들이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역술인은 “지금 계신 분과 결혼을 하셔라. 그렇지 않으면 또 이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말은 들은 김준호는 내심 좋아하면서도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