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특별한 결혼식에 축가를 자청한 사실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아이유와 오랜 시간 같이 작업한 코러스 가수의 결혼식에 축가를 부르며 의미를 더한 것인데요.
3일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고 있는 아이유의 모습을 담은 영상, 사진 등이 공개되었습니다.
아이유는 이날 코러스로 오랜 호흡을 맞춰 온 소현씨의 결혼식의 축가를 불렀습니다. 아이유는 마이크를 잡은 뒤 “10년 동안 같이 목소리를 섞은 사이”라고 소개하며 특별한 인연임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아이유는 축가로 ‘너의 의미’를 선곡했다. 아이유가 노래를 부를 때 신부 또한 노래를 부르며 두 사람의 화음이 아름답게 결혼식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아이유의 결혼식 미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그는 배우 채도형의 결혼식에도 깜짝 등장했습니다. 두 사람은 ‘나의 아저씨’에서 호흡을 맞췄는데, 아이유는 극 중 김대리 역의 채동현의 뺨을 때린 바 있습니다.
이 밖에도 아이유는 2019년에는 절친인 배우 유인나의 매니저 결혼식 축가를 부르기도 했고, 이종석과 열애 사실이 알려지기 전 그의 여동생 축가도 맡아 화제를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