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윤아는 수술 후 회복 중인 아들 민이의 근황을 공개하였습니다.
3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둥이 민이랑 보낸 일주일. 팔 핀 제거 수술했다. 머리카락도 자르고 잠깐 병원 나간 사이 또 난리도 났지만. 간호사님들 죄송하다”라는 글을 남긴 것인데요.
오윤아가 올린 사진에서 엄마 옆에서 민이는 팔에 깁스를 했지만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이어 “그래도 금식도 잘 참고 수술 잘 마쳤다. 모든 게 너무 감사하다. 세심하고 꼼꼼하게 잘 봐주신 간호사님들 의사 선생님들 너무 감사했다. 민이도 감사하고, 우리 엄마 김미숙 권사님도 감사하다. 수술 잘해주신 교수님 감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오윤아는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민이 곁에서 애틋한 사랑을 보여주는 있는데요.
이러한 오윤아의 모습에 과거 MBC ‘진짜 사나이’ 에 출연했던 오윤아 방송 내용이 재소환되며 많은 누리꾼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예능에 출연한 오윤아는 2018년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 300’에 출연했을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오윤아는 “그때 뉴욕에 화보 촬영이 있어 살을 급격히 빼야 했다. 170cm에 48kg까지 빼서 근육량이 다 빠진 상태였다. 몸도 안 좋고 준비도 안된 상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심적으로나 체력적으로 준비가 안되어 있는 상황이었지만 그가 진짜 사나이에 출연했던 이유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오윤아는 자폐를 앓고 있는 아들을 위해 진짜 사나이에 출연했다고 합니다. 아이가 군대를 갈 수가 없는 상황이다 보니 엄마인 본인이 체험을 해서 아이에게 생생하게 이 설명을 해주기 위해서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었던 것이죠.
오윤아는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모든 힘든 훈련을 이겨냈는데요. 특히 고소공포증이 있다는 그는 34M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레펠 훈련까지 해 내는 모습을 보여주어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무엇보다 레벨 훈련에서 보여주었던 오윤아의 아들 사랑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절벽 위에서 아들의 이름을 외치며 떨어지는 모습이 지금 다시 화제가 되며 감동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오윤아의 아들 사랑을 대해 알게된 누리꾼들은은 “멋진 엄마”, “윤아 님 용기 덕에 자폐아에 대한 인식이 점점 좋아지는 것 같다. 항상 응원하겠다”, “정말 멋지고 배울 점 많은 분”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오윤아를 향한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편, 오윤아는 지난 2015년 이혼한 이후 발달장애 아들을 홀로 양육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