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하(74)가 전처 선우은숙(64) 행복을 바라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재혼 관련 가짜 뉴스에 시달려..
이영하는 12일 ‘4인용 식탁’에서 노주현이 초대한 손님으로 등장했는데요.
먼저 이영하는 자신을 둘러싼 가짜뉴스를 언급하며 “스트레스를 안 받는 성격인데도 불구하고 자꾸 지인들로부터 전화가 온다. ‘OOO 가수 엄마랑 결혼했더라. (결혼식) 초대도 안 했냐’고 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모 탤런트와 결혼했다는 말도 안 되는 가짜뉴스도 있었다”며 황당해했다. 노주현 역시 “나도 들은 이야기”라며 거들었습니다.
이영하는 “가짜 뉴스가 지구 한 바퀴 반을 돌 때 진실은 신발 끈을 묶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처음에는 스트레스를 좀 받았는데 (지금은) 이영하가 아직 인기 있나 보다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노주현은 “여자들이 아직도 좋아하는 것”이라며 이영하를 위로했습니다.
선우은숙 행복 바라
진솔한 이야기가 오고가는 중에 노주현이 “얼굴 좋아졌다. (선우은숙과) 같이 살 때는 얼굴 별로더니···”라고 농담하자, 이영하는 “혼자 산다는 게 외로움 속에서 편안함이 있다”며 웃어보였는데요.
노주현은 “네 전처가 재혼해 마음고생 했을 것 같다”고 언급하자 이영하는 “솔직한 내 마음인데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영하는 “주위에서 늦지 않았다고 재혼을 권하는 사람들이 있다. 여태까지 재혼의 ‘ㅈ’자도 생각해 본 적 없다. 이렇게 평생 사는 게 나의 삶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주위에 여자가 많다는 소문 관련해선 “아무때나 우리 집에 한번 와라. 오면 알 것”이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습니다.
한편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1981년 결혼, 26년 만인 2007년 이혼했습니다. 슬하에 두 아들이 있으며 선우은숙은 2022년 아나운 유영재(60)와 재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