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도 보일러 안 틀어요..” 짠돌이 이이경이 선행에 쓴 금액 공개되자 박수 쏟아진 이유

‘국민 쓰레기’라는 별명을 얻게 된 배우 이이경. 배역 이미지와는 다른 남다른 선행을 이어가며 반전 매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아버지에게 배운 근검절약

이이경은 연예계 대표 짠돌이인 김종국을 능가하는 짠돌이라고 고백했는데요. 그는 “아버지가 겨울철에도 경량 패딩을 입고 보일러 켜지 않은 채 양말을 착용했다. 당시엔 그런 모습이 너무 심했는데 제가 닮아가더라”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올겨울 단 1분도 보일러를 튼 적이 없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이경은 “방에 들어가면 침대에는 전기장판이 있다. 거실에는 오방 난로가 있다. 아침에서 씻을 때 추울 때만 견디면 된다”라며 자신만의 난방 절약 꿀팁을 소개했다. 그뿐만 아니라 “가스비가 저번 달에는 2만 원 나왔다”라고 밝혀 모두를 경악게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이경의 반전 모습이 공개되자 칭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어려운 친구 위해 1억..시민 구조까지

이이경이 가정환경이 어려운 군대 동기를 위해 사비로 1억을 지원해 치킨집까지 차려줬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에 MC신동엽은 이이경이 평소 주변 친구들을 잘 챙기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칭찬했습니다.

한편 지난 2022년 3월 이이경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시민을 구조한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었는데요. 그는 서울 한남대교 위에서 달리는 화물 차량에 몸을 던지려는 만취자를 목격하고, 경찰이 올 때까지 만취자를 저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이이경은 차도와 강물에 뛰어들려고 하는 만취자를 포박하듯 잡고 말려고 만취자가 추위에 몸을 떨자 자신의 옷을 벗어 입혀준 뒤, 경찰이 출동할 때까지 다른 시도를 할 수 없게 붙잡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진 후 이이경은 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이 일에 대해 어디가서 한 번도 말을 안 했다. 그 날 이후 잊고 살았다”라며 “기사가 나가는 걸 원치 않았다. 그분이 다음날 일어나면 후회할 수 있지 않을까해서 얘기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민을 구한 이유에 대해 그는 “보이길래 몸이 먼저 나갔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이경은 실종아동 찾기에도 동참했습니다. 지난 2022년에는 ‘2022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 그는 실종아동 정승연 군(당시 3세)의 얼굴이 그려진 유니폼을 입고 등장하며 “시구뿐만 아니라 실종아동 찾기에 있어서 의미를 담았다. 이 친구들이 따뜻한 집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시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