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 때문에 시작한건데..” 너무 잘 생겨서 어머니들 인기 독차지하던 수영강사하다 결국 트로트로 대박난 가수

트로트 계의 BTS라 불리는 장민호는 과거 무명시절 수영 강사로 활약했습니다. 1997년 아이돌 유비스로 데뷔했지만 실패한 후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수영 강사 일을 시작했다고 전해지는데요.

당시 유비스가 활동을 이어가지 못한 이유는 장민호를 비롯한 멤버들이 소속사의 횡포를 못 이겨 활동을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소속사는 장민호를 비롯한 20대 초반의 어린 멤버들에게 폭언과 욕설에 폭행까지 일삼았다고 합니다.

결국 소속사의 횡포 때문에 가수의 길을 접었던 그는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수영 강사 일을 한 것인데요. 장민호가 수영 강사가 될 수 있었던 재밌는 일화도 공개되었죠.

장민호는 과거 수영 강사로 유명하지 않았냐는 방송 질문에 ”보통 수영 강사는 관련학과 출신으로 뽑는데 아이돌로 데뷔하고 망해서 일을 하기 위해 무작정 이력서를 냈다“, ”어렵게 뽑혔는데 적성에 잘 맞더라“고 웃어 보인 바 있습니다.

이어 그는 ”저녁반 수업을 담당하고 있었는데 오전반에 내 소문이 났다“, ”오전반 어머님들이 ‘저녁반의 장 선생님을 데려와 달라‘고 요청했다더라”고 인기 많던 수영 강사 시절을 회상했습니다.

장민호는 어머니 회원들에게 인기 많았던 이유를 직접 밝혔는데요. “그때 어머니들의 마음을 알게 됐다. 아들처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어주고 나누었던 일이 무대 위에서 노래를 할 때 도움이 많이 됐다”고 했죠.

가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다시 발라드 가수로 도전했지만 그것도 실패하였죠. 결국 장민호가 긴 무명시절을 딛고 가수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현 소속사 김태훈 대표를 만나서 인데요.

김 대표는 장민호에게 “트로트를 해보자”라고 제안했습니다. 유비스 활동 때부터 “노래가 트로트 같다”라고 지적받아 온 장민호에게 창법을 고치려고 하지 말고 오히려 장점으로 내세우자는 전략을 제안한 것입니다.

이 전략은 성공하였고 미스터 트롯 출신 트로트 가수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장민호는 노래 실력은 물론 180cm의 키와 건강미 넘치는 몸매, 시원시원한 이목구비 등 남성스러운 이미지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핸드폰 요금 낼 돈이 빠듯할 정도의 생활고를 겪던 힘든 시절에도 포기하지 않았던 꿈에 도전한 장민호. 앞으로도 그가 트로트가수로 승승장구하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