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정동원(16)군이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23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한 정동원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통행등의 금지)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동원은 이날 0시16분쯤 오토바이 통행이 금지된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정동원은 당시 동부간선도로를 지나던 운전자의 신고로 적발되었다고 합니다.
도로교통법은 자동차 외의 이륜차 등이 고속도로 또는 자동차전용도로를 통행한 경우 ’3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에 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정동원은 2007년 3월19일 생으로, 이달 21일 원동기 운전면허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미성년자라는 점을 고려해 우선 석방했다”며 “추후 보호자 동반하에 조사를 진행하고 청소년선도심사위원회 등을 열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동원의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내 “오토바이 첫 운전으로 자동차 전용도로를 인지하지 못하고 위반한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소속사에서도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팬들은 정동원이 오토바이를 타는 것에 대해 어린 나이에 호기심이라며 이해하면서도 위험한 일이었다며 앞으로 조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